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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Goodbye My Love, North Korea

트레일러 재생

김소영

  • 한국
  • 2017
  • 89min
  • 12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Documentary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2014),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2017), <굿바이 마이 러브 NK: 붉은 청춘>(2019, 이하 <붉은 청춘>)까지. 이로써 김소영의 ‘망명 삼부작’ 혹은 ‘고려 시네마’가 일단락에 이른다. ‘망명 삼부작’이라고 부르는 데는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고려인 혹은 북한 출신 예술가들의 정치적 망명과 이산의 역사를 추적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고려 시네마’라고 말하는 것은 한국영화의 역사적 맥락과 그 외연을 소련 시절의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인 동시에 러시아와 소비에트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한 소수 문화로서의 시네마의 의미를 각별히 주목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 <붉은 청춘>은 한국전쟁 중에 북한에서 모스크바 영화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가 그곳에 망명한 8인, 일명 8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젊은 예술가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터전을 잡게 된 경로와 그들의 예술적 시도, 깊은 동지애와 사랑과 우정을 조명한다. 주요한 인물들이 있다. 북한 출신의 만주 의용군, 북한의 첫 영화에 배우로 출연한 적 있으며 중앙아시아에서 위구르족에 관한 영화를 만든 김소영의 경외의 대상인 최국인 감독. 사회주의자로서 이 영화의 주요 화자인 김종훈 감독. 8진의 일원인 한진 작가와 그의 아내 지나이다 이바노브나 선생. 그들의 구술, 그들의 영화와 글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료이며 이 영화를 아카이브 필름으로서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물론 김소영의 이미지 실험, 픽션적 요소의 활용은 그것대로 유의미하게 거론해야 한다. 삼부작의 매 작품이 그러했지만 <붉은 청춘>에 이르러서 카메라는 보다 더 친밀하게 중앙아시아의 대자연과 광활한 풍경을 훑어간다. 이산의 역사와 이산의 땅을 보다 너른 품으로 끌어 안는 것이다. [정지혜]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218 2019-08-31 | 15:30 - 16:5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6관
519 2019-09-03 | 20:00 - 21:2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3관 GV

Director

  • 김소영

    KIM Soyoung

    학자, 감독으로 활동하는 김소영은 <거류>(2000)를 비롯해 <황홀경>(2002), <원래, 여성은 태양이었다>(2004)로 이어지는 여성사 3부작 다큐멘터리와 장편 극영화 <경>을 연출하였다. 이후 작품으로는 2015년 장편 다큐멘터리 <도시를 떠돌다>, 유라시아 고려인의 서사를 다룬 망명 3부작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있다.

Credit

  • ProducerKANG Jinseok
  • Cast CHOI Kuk-in, KIM Jong-hun, HAN Zinaida
  • Cinematography KANG Jinseok, SHIN Imho
  • Editor KIM Soyoung, KANG Jinseok
  • Sound JEONG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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