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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One Day

트레일러 재생

소피아 실라기

  • 헝가리
  • 2019
  • 99min
  • 15 +
  • DCP
  • color
  • 픽션

Family    Sex_Gender  

안나는 남편과 함께 세 아이를 키우며 산다. 안나는 남편과 지인이 자신 몰래 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둘은 이미 끝난 사이라고 말하지만 안나는 어딘가 미심쩍다. <원데이>는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도 정해진 일과를 소화해야 하는 안나가 겪는 하루 남짓한 시간을 보여준다. 샹탈 애커만이 <잔느 딜망>(1975)에서 세련된 고정숏으로 실행한 것을 핸드헬드 클로즈업숏으로 다시 쓴 작품처럼도 보인다. 고요하고 정돈된 것 같은 잔느의 일상만큼이나, 안나의 혼란한 하루는 지독히도 고독하다. 안나는 홀로 있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남편과 짧은 대화 이후 아이들을 깨우고, 딸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고, 식사를 준비하고, 양치질을 시키고, 은행에 전화를 한다. 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다른 아이를 차로 픽업해 학원에 데려다준다. 강의하고, 장을 보는 등 그녀가 할 일들은 산적해 있다. 클로즈업으로 인물 가까이 다가간 카메라는 관객에게 전체를 조망하는 시선을 주지 않는다. 관객은 안나가 끊임없이 일을 옮겨가는 양상을 지켜보다가, 어느 순간 함께 겪어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영화는 최초의 사건이 어떻게 풀려나가는가 혹은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체증에 걸린 것처럼 꽉 막힌 상태에서도 산적한 일상들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는 리얼리티 너머의 리얼리티다. 극적 리얼리티 옆 삶에 가까운 리얼리티를 비스듬히 세우고는 그리로 방향을 튼다. 소피아 실라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칸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김소희]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405 2019-09-02 | 11:00 - 12:3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8관
703 2019-09-05 | 11:00 - 12:3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Director

  • 소피아 실라기

    Zsófia SZILÁGYI

    작가이자 감독인 소피아 실라기는 2002년 헝가리 페치대학에서 헝가리어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부다페스트 드라마 영화 아카데미에서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공부를 이어나갔다. 2011년에는 함부르크 괴테 협회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2012년 유럽통합펀드에서 제작비를 지원받아 다큐멘터리 영화 <이프 유 캔>을 연출했다. 그밖에 몇 편의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오스카 후보에 오른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에 캐스팅 디렉터로 참여했다. <원데이>는 소피아 실라기의 장편 데뷔작이다.

Credit

  • ProducerAgi PATAKI
  • Cast Zsófia SZAMOSI, Leo FÜREDI, Ambrus BARCZA
  • Screenwriter Zsófia SZILÁGYI, Réka MÁN-VÁRHEGYI
  • Cinematography Balázs DOMOKOS
  • Editor Máté SZÓRÁD
  • Music Máté BALOGH
  • Sound Tamás SZÉK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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