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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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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전사들The Heat: A Kitchen (R)evolution

트레일러 재생

마야 갈루스

  • 캐나다
  • 2018
  • 72min
  • 12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Labor    Documentary    Culture  

마야 갈루스 감독의 <부엌의 전사들>은 여자 셰프들의 도전을 다룬다. 남자 셰프들이 지배하는 주방은 F로 시작하는 욕과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군대식 문화로 가득 차 있다. 위험천만한 불을 다루고 하나하나의 공정이 완벽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실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이런 규율은 힘들지만 따라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남자 셰프들은 주방의 안과 바깥에서 완전히 다르게 행동한다. 이들은 주방 바깥의 손님들에게 겸손하고도 격조 있게 자신의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레스토랑을 나가면 주요 행사의 셀리브리티가 되어 포토월에 서고 각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다. 여러 명의 남자 셰프들이 서로 어깨를 걸고 혹은 팔짱을 끼고 정면을 바라본 사진은 마치 여기는 남자들의 세계라고 말하는 듯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남자 셰프들의 분노는 요리의 결과나 안전 문제와는 관련 없이 그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결과일 뿐이며, 주방 안과 바깥에서 보이는 상반된 태도는 공사영역을 잘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일상적으로 모욕하고 사람들을 끊임없이 평가하는 오만함일 뿐이다. 이런 것이 대체 요리 실력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마야 갈루스 감독이 만난 여자 셰프들은 너무나 온당하고도 상식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자는 충분히 터프하지 않기 때문에 셰프가 될 수 없다고? 여성으로서 셰프가 된다는 것은 유색인 여성으로서 셰프가 된다는 것은 요리실력을 쌓기 위한 기회를 잡으면서 동시에 인종, 젠더, 계급을 둘러싼 편견과 싸우는, 말 그대로 터프한 일이다. 뛰어난 여자 셰프가 실제로 남자 셰프에 비해 없지 않냐고?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다.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하지 않냐고? 이들은 성희롱과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부당한 일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이 영화에 나오는 여자 셰프들은 자신의 터프함을 편견과 싸우는 데 쓰고, 요리실력을 요리에 쓰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공정무역과 주방 문화를 바꾸는 데 사용한다. [권김현영]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104 2019-08-30 | 11:00 - 12:12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502 2019-09-03 | 11:00 - 12:12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4관

Director

  • 마야 갈루스

    Maya GALLUS

    마야 갈루스는 여러 번의 수상 경력이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2017년 핫독스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작품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다. 최근작으로 <부엌의 전사들>, <광란의 롤러 스케이트>, <마조 드 라로슈의 신비>, <접시: 웨이트리스와 봉사의 예술> 등이 있다.

Credit

  • ProducerMaya GALLUS, Howard FRAIBERG
  • Cinematography John MINH TRAN
  • Editor Dave KAZALA
  • Music Keir BROW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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