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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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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여인A Lonely Woman

아그니에슈카 홀란트

  • 폴란드
  • 1981
  • 92min
  • 15 +
  • DCP
  • color
  • 픽션

Korean Premiere

Family    Tear    Romance    Mom    Classic    Violence  

집배원으로 일하는 중년 여성 이레나는 물도, 전기도 부족한 열악한 단칸방에서 8살 아들과 단둘이 산다. 생필품은 부족하고 이웃들은 적대적이며, 아이는 학교에서 점점 더 말썽을 피운다. 야첵의 열렬한 사랑 고백이 과연 그녀의 삶에 빛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하리라는 것을 우리는 충분히 예감할 수 있다. 그녀의 ‘외로움’은 개인적인 성정이나 처지에서 비롯된 것만이 아니다. 출구 없는 그녀의 삶은 공산주의 정권의 배급 정책과도, 당시 폴란드 사회를 뒤흔들고 있던 자유노조의 투쟁과도 접점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아들의 손을 잡고 정부 당국의 건물을 찾아가던 이레나는 “TV는 거짓말쟁이”, “정치범을 석방하라” 같은 피켓을 들고 행진하던 시위 군중과 맞닥뜨린다. 그러나 그녀는 곧장 대열을 가로질러 빠져나간다. 그리고 당국 건물에서 ‘정의’를 구현해 달라며 집을 요구하고 버티다 결국 경찰에 끌려 쫓겨난다. 정치적 각성을 이루지도, 사회적인 변화나 운동과 연결되지도 못한 채 소외되고 고립되고 밀려났던 그들이 시도했던 탈출은 충격적인, 그리고 어이없는 광기의 결말로 치닫는다. 그래서 더욱 비극적이다. 감독은 1981년에 폴란드 국영 TV 방송인 TVP의 방영용으로 이 영화를 완성했지만 영화는 그해 12월에 선포된 계엄령 하에서 6년이나 금지를 당했다가 1987년에야 뒤늦게 대중에 공개되었다. 영화 속 인물들의 비극은 영화 자체로 확장되었다. 폴란드 바깥에서도 상영이 순조롭지 못하다가 근래 들어서야 비로소 감독의 초기 걸작으로 재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김숙현/서울아트시네마]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14 2019-09-01 | 13:00 - 14:32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605 2019-09-04 | 11:00 - 12:32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Director

  • 아그니에슈카 홀란트

    Agnieszka HOLLAND

    아그니에슈카 홀란트는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 프라하의 영화 학교 FAMU를 졸업했다. 그녀는 < An Evening at Abdon‘s >로 데뷔했으며 첫 장편영화 < Provincial Actors >는 도덕적 불안에 관한 이정표를 제시한 영화로서, 1980년 칸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다. < Europa Europa >는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와 뉴욕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1985년, < Angry Harvest >는 아카데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Credit

  • ProducerJerzy SZEBESTA
  • Cast Maria CHWALIBOG, Boguslaw LINDA, Bogus WITCZAK
  • Screenwriter Agnieszka HOLLAND, Maciej KARPIŃSKI
  • Cinematography Jacek PETRYCKI
  • Production Designer Jerzy SNIEZAWSKI, Danuta WEGRZYN
  • Editor Roman KOLSKI
  • Music Jan KANTY PAWLUŚKIEWICZ
  • Sound Aleksander GOLEBI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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