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 메뉴

사이트맵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La Pointe-Courte

아녜스 바르다

  • 프랑스
  • 1954
  • 81min
  • 15 +
  • DCP
  • b&w
  • 픽션

Romance    Culture    Classic  

사진과 미술사를 공부한 후 연극 연출가이자 오랜 벗이었던 장 빌라의 요청으로 아비뇽 연극제의 기록 사진을 찍으며 예술계와 인연을 맺었던 아녜스 바르다는 영화의 문법과 기술을 익히지 않은 채 훗날 '누벨바그'를 일찍이 선취하고 있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게되는 첫 번째 장편영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을 연출했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혼용하고 있는 이 영화는 평생 특정한 예술매체의 형식 언어에 갇히지 않고 매체와 매체를 가로지르며, 다큐멘터리적 정확성과 시적 풍요로움을 동시에 갖춘 채 삶의 구조를 영화의 구조로 변환했던 바르다의 창조적 세계를 예고한다. 아녜스 바르다가 성장했던 프랑스 남부 바닷가 마을에서 촬영된 이 영화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는 시퀀스들은 민속학적 시선으로 관찰한 기록영화의 장면과 유사하다. 이와 동시에 영화는 바닷가의 여러 장소를 배회하며 이별하는 한 남녀의 허구적 이야기를 서정적 어조로 전개한다. 이 두 가지의 형식, 두 가지의 이야기는 영화 속에서 결코 하나의 이야기로 합류되지 않는다. 아녜스 바르다는 이 영화에서 아이를 잃은 한 가족을 관조적으로 묘사했다. 죽음의 장면에 대한 아녜스 바르다의 집요한 관심과 관조적 묘사은 이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행복>, <방랑자> 등의 작품에서 계속 발견된다.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은 두 인물의 기억과 내면의 풍경을 담는 것에 주력하는 영상과 사운드에서 편집에 참여한 알랭 레네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나라]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115 2019-08-30 | 17:00 - 18:2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303 2019-09-01 | 10:00 - 11:2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아녜스 바르다

    Agnès VARDA

    1928년 5월 30일 벨기에 이셀 출생. 2019년 3월 29일 타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설치미술, 사진, 극영화,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독특한 예술가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영화의 개척자로, 현대 영화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었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는 아녜스 바르다는 다큐멘터리적인 현실을 담은 비평적 에세이, 일상에 대한 관심, 사진과 예술에의 흥미, 표현하는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Credit

  • Cast Silvia MONFORT, Philippe NOIRET
  • Screenwriter Agnès VARDA
  • Cinematography Louis STEIN
  • Editor Alain RESNAIS
  • Music Pierre BARBAUD

WORLD SALES

 mk2 films / +33 01 44 67 32 56 / Gaetan.trigot@mk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