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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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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 라 로즈Elsa La Rose

아녜스 바르다

  • 프랑스
  • 1965
  • 20min
  • 15 +
  • DCP
  • b&w
  • 다큐멘터리

Documentary    Culture  

‘엘자 라 로즈’는 초현실주의 시인 루이 아라공이 엘자 트리올레(E. TRIOLET)에게 수여한 별칭이다. 아라공에게서 레지스탕스와 공산 혁명의 상징인 ‘장미’(대문자 Rose)는 엘자를 향한 열정의 상징이기도 하다. “나는 사랑함으로 아우성인 침묵으로 가득 차 있다 (Je suis plein du silence assourdissant d’aimer)”. 시인의 펜과 미쉘 피콜리의 음성으로 전달되는 ‘사랑한다 (aimer)’ 의 에너지, 역설적으로 귓가가 멍멍할 지경인 충만한 시적 침묵. 바르다는 이 뮤즈의 이미지에서부터 엘자 트리올레의 초상을 시작한다. 촬영 당시 37 년을 함께한 이 커플은 서로를 추억하며 몽파르나스의 카페 쿠폴에서의 운명적 만남을 몸소 재현하기도 한다. 그 첫 순간,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서는 엘자(혁명 시인 마야코프스키의 의매(義妹)이자 작가인)는 반복적인 쇼트로 영원화 된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엘자는 지고의 사랑을 받는 젊고 신비로운 여성이라는 고착된 시적 이미지에 대해 일말의 불만과 불편함을 드러낸다. 그녀는 혁명과 예술에 있어 아라공에게 미친 자신의 영향력을 환기하며, 삶 속에서 “같이 있다는 기적”, 두 존재 사이의 상호성에 강조점을 둔다. [김혜신]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10 2019-09-01 | 12:30 - 13:4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617 2019-09-04 | 17:00 - 18:1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아녜스 바르다

    Agnès VARDA

    1928년 5월 30일 벨기에 이셀 출생. 2019년 3월 29일 타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설치미술, 사진, 극영화,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독특한 예술가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영화의 개척자로, 현대 영화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었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는 아녜스 바르다는 다큐멘터리적인 현실을 담은 비평적 에세이, 일상에 대한 관심, 사진과 예술에의 흥미, 표현하는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WORLD SALES

 mk2 films / +33 01 44 67 32 56 / Gaetan.trigot@mk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