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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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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의 집Welcome to This House

바바라 해머

  • 미국
  • 2015
  • 79min
  • 15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Korean Premiere

Documentary    Culture    Queer  

엘리자베스 비숍(1911-1979)은 미국의 시인이다. 특유의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평생 101편의 시밖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활동한 에이드리언 리치, 실비아 플라스가 여성주의적 문제의식을 격렬하게 표현한 시인들이라면, 엘리자베스 비숍은 그녀의 선배이자 스승이었던 마리안 무어나 더 거슬러 올라가서 에밀리 디킨슨처럼 차가우면서도 함축적인 표현으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바바라 해머의 작업적 관심사 중의 하나는 선배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이었다. 특히, 레즈비언 정체성을 가졌던 이들에게 더 관심을 보였는데 <비숍의 집>도 같은 부류에 속한다. 이 다큐멘터리가 집중하는 것은 엘리자베스 비숍이 살았던 집 그리고 함께했던 연인들이다. 바바라 해머는 노바스코샤, 코드곶, 바사르 대학, 키웨스트, 브라질, 케임브리지와 보스턴에 이르기까지, 엘리자베스 비숍이 살았던 곳들을 방문하여 그녀의 흔적이 남은 집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브라질의 유명한 조경가이자 건축가이며 엘리자베스 비숍의 가장 유명한 연인인 로타 데 마세도 소아레스와 함께 살았던 집이다.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 있는 이 집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안과 밖 어디에서든 남국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다. “내가 머물고 작업하는 건축 구조가 내 작업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는 바바라 해머의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비숍이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쓴 시들에 유독 자연 이미지가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깨달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권은혜]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203 2019-08-31 | 10:00 - 11:1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317 2019-09-01 | 15:30 - 16:49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바바라 해머

    Barbara HAMMER

    바바라 해머는 80여편의 영화/비디오를 만든 세계적인 필름아티스트로 레즈비언/게이 시네마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1970년대 실험 영화를 통해 월경, 여성 오르가즘, 레즈비언 섹슈얼리티 등 금기시되는 주제들을 다루었다. 1980년대에는 옵티컬 프린팅을 사용하여 16mm필름의 취약성과 속성을 탐구하였다. 그녀의 다큐멘터리는 역사에 드러나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들을 사회변화의 동력으로 이끌기 위한 다층적이고 참여적인 에세이 필름의 형식을 띤다.

Credit

  • ProducerBarbara HAMMER
  • Cast Linda DITTMAR, Barbara HAMMER, Erin MILLER
  • Cinematography Barbara HAMMER
  • Editor Barbara HAMMER
  • Music Joan LA BARBARA
  • Sound Barbara 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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