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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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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The Murmuring

변영주

  • 한국
  • 1995
  • 100min
  • 전체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Documentary    Activism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극장 개봉을 진행했던 영화 <낮은 목소리>(1995)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중 최고봉으로 꼽힌다. 1994년 100회 수요집회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김학순, 김순덕, 박옥련, 이영숙, 박두리, 강덕경 등의 나눔의 집 거주자에서부터 중국 무한에 있는 조선인 여성까지 피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낸다. 강제동원된 남성들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온 반면, 여자들의 소식은 아는 사람도,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정대협 초대 대표 윤정옥의 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태도를 보여준다. "독립운동은 웬 남자들만 했"고, 피해생존자들은 '창피하다'는 이유로 말할 수 없었다. <낮은 목소리>는 그 할머니들에게 목소리를 찾아준다. 수요집회에서는 "배상하라"를 외치는 운동가이고, 흥이 나면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그림을 그릴 때는 예술가가 된다. "우리는 인제 사라지더라도" 확실하게 교과서에서 가르치고, 추모비를 세워주고, 위로금이 아닌 피해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개인적 차원의 정의 회복을 넘어서 보편적 인권과 평화와 만난다.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당사자인 자신들이 이 일을 명백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할머니'들은 이미 국제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이다. 오늘(2019.8.4.), 또 한 분의 피해생존자가 돌아가셨다. 이제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스무 명의 생존자가 남아 있다. 그 낮은 목소리를, 우리가 귀 기울여 들을 차례다. [허윤]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11 2019-09-01 | 12:30 - 14:1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6관 GV
607 2019-09-04 | 11:00 - 12:4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Director

  • 변영주

    BYUN Youngjoo

    1995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그 후 <낮은 목소리>를 포함한 세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삼부작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2002년 극영화 <밀애>를 시작으로 2012년 <화차>를 연출했고, 201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 강풀 원작의 <조명 가게>를 신작으로 준비중이다.

Credit

  • ProducerSHIN Hyeeun
  • Cinematography KIM Yongtaik, BYUN Youngjoo
  • Editor PARK Gokji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 Docufactory VISTA / hyeeun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