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 메뉴

사이트맵

히치하이크A Haunting Hitchhike

트레일러 재생

정희재

  • 한국
  • 2019
  • 108min
  • 12 +
  • DCP
  • color
  • 픽션

Family    Growth_Independence  

암에 걸린 아빠와 단둘이 판자촌에 사는 열여섯 살 정애는 오래전 집을 나가 소식이 끊긴 엄마의 이름이 적힌 ‘연고자 확인 의뢰서’를 받는다. 편지의 발신지로 엄마를 찾아가려는 정애의 여정에는 사진 몇 장으로만 남아 있는 아빠를 찾고 싶은 친구 효정이 함께하는데, 가벼웠던 첫 발걸음에 비해 낯설고 먼 곳에서의 모험은 녹록지가 않다. 결국 늦은 밤 얻어 탄 승합차에서 납치범을 의심케 하는 운전자로부터 정신없이 도망치던 두 소녀는 효정의 아빠와 이름이 같은 경찰 현웅을 만나게 된다.
아주 작은 기억이나 단서에 의지해 헤어진 가족을 찾아가는 길 위에 선 소녀나 소년의 성장담은 비교적 친숙한 설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이들이 만나는 사람과 고민은 늘 다르기에 새로운 이야기가 된다. 모두가 포기에 대해 말할 때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정희재 감독은 막막한 삶을 견뎌 나가면서도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정애의 고요한 눈빛을 통해 한발 물러섰다가도 다시 내딛는 강인함을 비춘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한 아빠, 지긋지긋한 가족으로부터 떠나간 언니, 아빠를 찾지않기로 마음을 바꾼 효정, 어른으로서 정애에게 호의를 베풀지만 정작 자기 아들과의 벽을 넘지 못하는 현웅 등 다른 인물들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애를 더욱 응원하게 된다. 다소 무거운 톤의 이야기지만, 비밀을 공유한 두 소녀의 건조한 듯하면서도 따스한 우정 덕분에 종종 미소 짓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최지은]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414 2019-09-02 | 17:00 - 18:4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4관 GV
702 2019-09-05 | 11:00 - 12:4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정희재

    JEONG Heejae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첫 장편영화인 <히치하이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ACF 지원을 받아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롯데시네마 독립영화 부문 대상 및 유라시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

Credit

  • ProducerJEONG Heejeong
  • Cast ROH Jeongeui, PARK Heesoon, KIM Goeun
  • Screenwriter JEONG Heejae
  • Cinematography JANG Uyeong
  • Production Designer CHOI Youngmi
  • Editor LEE Younglim
  • Music LEE Minwhee
  • Sound KIM Mimi, SON Youngjin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 BREATHE FILM / duepr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