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 메뉴

사이트맵

욕창A Bedsore

트레일러 재생

심혜정

  • 한국
  • 2019
  • 110min
  • 15 +
  • DCP
  • color
  • 픽션

Family    Labor    Migration_Residence  

<욕창>의 시놉시스를 보면, 주인공이 퇴직 공무원인 강창식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막상 영화가 시작되면, 이 작품이 여러 인물에게 고르게 초점을 둔, 다원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진 영화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영화에는 재중 동포 간병인 유수옥의 복잡한 사정이 등장하며, 뇌출혈로 쓰러져 의사 표현을 못 하는 나길순의 시점 쇼트들도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나길순과 강창식의 딸 강지수다. 그녀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바람피운다고 짐작되는 남편을 견디며 사는 중산층 중년 여성이다. 과일상을 하는 큰오빠와 사업 실패 후 미국으로 건너간 작은 오빠가 있지만 쓰러진 엄마와 퇴직한 아빠를 돌보아야 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이와 같은 설정은 주류 미디어에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많은 중년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심혜정은 쓰러진 엄마와 은퇴한 아빠, 이 둘을 돌보는 재중 동포 여성이 출현한 다큐멘터리 <아라비아인과 낙타>(2013)에서 딸인 본인으로 등장했었다. 강지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 김도영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오랜 시간 연극계에서 활동해온 배우로, 심혜정 감독의 단편 <동백꽃이 피면>(2017)의 주인공이었다. 그 영화에서도 중산층 중년 여성을 연기했는데, 무료하고 쓸쓸한 일상과 그 삶에 찾아온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차분하고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욕창>은 심혜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오랜 시간, 단편을 만들어 왔던 그녀의 또 다른 시작에 대한 축하와 함께 <욕창>을 보고 나니, 다음 장편 극영화도 빨리 보고 싶어진다는 마음을 전한다. [권은혜]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123 2019-08-30 | 20:00 - 21:5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8관 GV
512 2019-09-03 | 14:00 - 15:5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GV

Director

  • 심혜정

    SHIM Hye-jung

    서울 출생. 영화감독과 미술 작가로 활동 중이다.
    영화는 극영화를 비롯하여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수 연출하였다. 작품들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소개 되었다. 2017년 <동백꽃이 피면>은 제38회 청룡영화상 단편부문에 선정 되었다. <욕창>은 첫번째 장편 영화다.

Credit

  • ProducerKIM Suntae
  • Cast KIM Jonggu, KANG Aesim, JEON Gukhyang, KIM Doyoung
  • Screenwriter SHIM Hyejung
  • Cinematography HWANG Seungyoon
  • Production Designer HAN Seokkyung
  • Editor LEE Hakmin
  • Music KWON Sungmo
  • Sound LIM Hyunkyu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 SHIM Hyejung / hjshim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