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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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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와 엠마Billie & Emma

트레일러 재생

사만다 리

  • 필리핀
  • 2018
  • 107min
  • 15 +
  • DCP
  • color
  • 픽션

Korean Premiere

Romance    Growth_Independence    Queer  

<빌리와 엠마>는 1990년대 필리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두 소녀, 빌리와 엠마의 연애와 성장을 그린 영화다. 엄마와 둘이 사는 엠마는 자신감과 독립심이 강한 모범생이다. 마닐라 도심에 살았던 빌리는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 의해 엠마가 다니는 가톨릭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과묵하고 의젓한 빌리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과제를 계기로 친구가 된 둘은 곧 사랑에 빠지고, 엠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는 이들의 관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빌리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감추지 않고, 엠마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교생 앞에서 알리고도 교장 수녀님 앞에서 당당하다. 빌리와 엠마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알고 타인 앞에서도 떳떳한, 밝고 강한 소녀들이다. 이들의 캐릭터만큼이나 반가운 것은 이 영화가 하이틴 로맨스 영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퀴어 로맨스 영화들이 주로는 성인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의 영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어 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빌리와 엠마>가 가진 하이틴 서사와 대중적인 스타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한 하이틴 영화 마니아라면, 한국 영화에서는 더 이상 만나보기 힘든 풋풋하고 설레는 순간을 스크린 속에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퀴어 페미니스트 리타 메이 브라운의 자전적 소설 『루비프루트 정글』이 올해 초 국내에 번역되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한다. 외로운 빌리에게 힘이 되어 주었듯, 퀴어들의 삶에 위로와 용기를 가져다줄 것이다. [권은혜]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234 2019-08-31 | 21:00 - 22:47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513 2019-09-03 | 17:00 - 18:47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3관

Director

  • 사만다 리

    Samantha LEE

    사만다 리 감독은 로컬시네마에서 여성과 LGBTQ+ 커뮤니티가 보다 잘 대변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첫 영화 <바카 부카스>로 세계 최대의 LGBTQ+ 영화제인 아웃페스트영화제(2017)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차기작 <빌리와 엠마>는 전학생 소녀와 사랑에 빠진 임신한 십대의 이야기로 인사이드아웃영화제(2019)에서 최우수내러티브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영화제에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Credit

  • ProducerPhyllis GRANDE
  • Cast Gabby PADILLA, Zar DONATO, Cielo AQUINO
  • Screenwriter Samantha LEE
  • Cinematography Mycko DAVID
  • Production Designer Veronica SAN ANTONIO
  • Editor Ilsa MALSI
  • Music Denise SANTOS
  • Sound Andrew MILLALOS

WORLD SALES

 T-Rex Entertainment / phyllis.grae.grand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