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remiere | 2015 글로벌독립영화상 최우수 GLBTQ영화상 은상

시놉시스

몇몇의 TV 작가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대본을 쓰기 위해
 너무나도 노력하지만, 이 때문에 대본작업이 지연된다. <정
 치적으로 올바른 영화 만들기>는 영화와 TV 대본들에 나타
 나는 스테레오타입과 지배적인 규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
 화이다.

프로그램 노트

영화는 시나리오 회의 테이블 한 곳에서 시작해서 끝난다. 다양한 인종과
 성적 지향을 갖고 있는 작가 회의. 시작은 여주인공이 어떤 연애 상대를 고를 것인가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정형화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인종과 성적 취향을 만족시키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캐릭터를 찾는 여정은 쉽지 않다. 시나리오 상의
 여주인공이 연애를 하는 등의 모든 관계는 이미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정형화에 걸려든다. 비난, 공격, 말꼬리 잡기 등으로 창작력을 갉아먹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주의자들에 대한 화끈한 비판이 돋보이는 블랙 코미디. [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