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인도의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여성주의의 시각에서 고찰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국가적 개발주의가 여성을 호명하고 동원하며 여성의 몸에 각인되는 과정인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면서, <마치 전쟁 같은>은 가족계획 프로그램과 국제적 개발 및 원조 프로그램의 관계, 그리고 그 실행 과정에서 자행되는 제도적 부패와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잔혹성과 폭력성을 고발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의 인도 여성들이 모여서 스스로 자신들의 섹슈얼리티와 몸, 재생산 통제와 건강, 그리고 인도 사회에서의 여성들의 위상과 억압적인 남아선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들은 이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의지와 욕망과는 무관하게 억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 준다. <마치 전쟁 같은>은 여성의 몸 위에서 그리고 여성의 몸을 관통하며 마치 전쟁처럼 경쟁하고 있는 국제 개발, 국가 권력, 재생산 권리, 건강, 섹슈얼리티 등의 여성 이슈를 사유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 (권은선)
PROGRAM NOTE
인도의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여성주의의 시각에서 고찰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국가적 개발주의가 여성을 호명하고 동원하며 여성의 몸에 각인되는 과정인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면서, <마치 전쟁 같은>은 가족계획 프로그램과 국제적 개발 및 원조 프로그램의 관계, 그리고 그 실행 과정에서 자행되는 제도적 부패와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잔혹성과 폭력성을 고발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의 인도 여성들이 모여서 스스로 자신들의 섹슈얼리티와 몸, 재생산 통제와 건강, 그리고 인도 사회에서의 여성들의 위상과 억압적인 남아선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들은 이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의지와 욕망과는 무관하게 억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 준다. <마치 전쟁 같은>은 여성의 몸 위에서 그리고 여성의 몸을 관통하며 마치 전쟁처럼 경쟁하고 있는 국제 개발, 국가 권력, 재생산 권리, 건강, 섹슈얼리티 등의 여성 이슈를 사유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 (권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