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류미례 감독의 <엄마…>는 장한 어머니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시작된다. 자식들이 기대하고 경험하는 엄마와 엄마라는 여성이 갖는 욕망과 좌절 그리고 외로움 대한 딸들의 성찰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이다.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행복하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사는 딸들, 자식들에게 자기를 주기보다는 생존에 그리고 자기 감정에 더 충실했던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자기를 실현하기 위해서 집을, 그리고 한국을 떠난 언니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엄마…>에는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여성과 엄마라는 위치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다. 딸들에게 정서적으로 한 번도 위로가 되지 못했던 엄마, 행복한 표정을 짓지 않았던 엄마를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화시키는 엄마의 연애가 자식들에게는 불편하고 불안하다. 그러나 딸을 키우는 엄마인 감독과 감독의 자매들은 결혼을 하고 딸을 낳아 키우면서 자기 속에 있는 엄마를 보게 되고, 엄마 속에서 자기 미래를 본다. 자신이 겪었던 유년 시절을 자신의 딸에게 반복시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엄마 같은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엄마…>의 딸들은 자신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또 엄마와 화해해 간다. 그러면서 엄마가 감정적인 욕구와 욕망을 지닌 독립적인 여성/인간임을 이해하고자 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엄마의 자리가 자유롭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한다. (김은실)
PROGRAM NOTE
류미례 감독의 <엄마…>는 장한 어머니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시작된다. 자식들이 기대하고 경험하는 엄마와 엄마라는 여성이 갖는 욕망과 좌절 그리고 외로움 대한 딸들의 성찰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이다.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행복하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사는 딸들, 자식들에게 자기를 주기보다는 생존에 그리고 자기 감정에 더 충실했던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자기를 실현하기 위해서 집을, 그리고 한국을 떠난 언니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엄마…>에는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여성과 엄마라는 위치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다. 딸들에게 정서적으로 한 번도 위로가 되지 못했던 엄마, 행복한 표정을 짓지 않았던 엄마를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화시키는 엄마의 연애가 자식들에게는 불편하고 불안하다. 그러나 딸을 키우는 엄마인 감독과 감독의 자매들은 결혼을 하고 딸을 낳아 키우면서 자기 속에 있는 엄마를 보게 되고, 엄마 속에서 자기 미래를 본다. 자신이 겪었던 유년 시절을 자신의 딸에게 반복시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엄마 같은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엄마…>의 딸들은 자신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또 엄마와 화해해 간다. 그러면서 엄마가 감정적인 욕구와 욕망을 지닌 독립적인 여성/인간임을 이해하고자 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엄마의 자리가 자유롭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한다. (김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