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상자에 버려진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소녀는 점점 격해지는 부모의 싸움와 무관심 속에서 자신이 고양이와 똑같이 버려진 신세가 되는 환상에 빠진다. 고양이는 어느덧 소녀를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소녀는 고양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고양이가 건네준 가위로 아빠 그림을 싹둑 잘라 버린다. 부모의 불화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의 내면을 그린 작품. (김혜승)
PROGRAM NOTE
비 오는 날 상자에 버려진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소녀는 점점 격해지는 부모의 싸움와 무관심 속에서 자신이 고양이와 똑같이 버려진 신세가 되는 환상에 빠진다. 고양이는 어느덧 소녀를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소녀는 고양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고양이가 건네준 가위로 아빠 그림을 싹둑 잘라 버린다. 부모의 불화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의 내면을 그린 작품. (김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