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기노시타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향기로운 꽃>은 1920년대부터 40년간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두 여배우, 오토와 노부코와 오카다 마리코가 모녀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당시 일본 최고의 여성 작가 중 하나였던 아리요시 사와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여성적인 이슈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제작비와 여성 스타들을 기용, 여성 관객을 놓고 TV와 경쟁을 벌인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유행했던 장르인 ‘문예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살에 미망인이 된 이쿠요(오토와 노부코 분)는 5살 난 딸 토모코(오카다 마리코 분)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긴 채 곧 재혼을 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자신은 매춘부로, 그 딸은 게이샤 견습생으로 요정에서 재회하게 된다. <향기로운 꽃>은 어린 토모코가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느꼈던 매혹과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어머니에 대한 혐오와 질투, 그리고 두 모녀의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카다 마리코는 토모코의 격렬한 감정과 복잡한 심경을 매우 솔직하고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일본의 역사적 운명에 맞추어 이야기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는 기노시타 감독 특유의 화법으로 전개되는 <향기로운 꽃>은 여성들의 파란만장한 삶 속으로 절묘한 풍경들을 점점이 그려 넣음으로써 여성들의 운명을 은유적으로 투영하는 작품이다. (사이토 아야코)
PROGRAM NOTE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기노시타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향기로운 꽃>은 1920년대부터 40년간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두 여배우, 오토와 노부코와 오카다 마리코가 모녀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당시 일본 최고의 여성 작가 중 하나였던 아리요시 사와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여성적인 이슈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제작비와 여성 스타들을 기용, 여성 관객을 놓고 TV와 경쟁을 벌인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유행했던 장르인 ‘문예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살에 미망인이 된 이쿠요(오토와 노부코 분)는 5살 난 딸 토모코(오카다 마리코 분)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긴 채 곧 재혼을 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자신은 매춘부로, 그 딸은 게이샤 견습생으로 요정에서 재회하게 된다. <향기로운 꽃>은 어린 토모코가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느꼈던 매혹과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어머니에 대한 혐오와 질투, 그리고 두 모녀의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카다 마리코는 토모코의 격렬한 감정과 복잡한 심경을 매우 솔직하고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일본의 역사적 운명에 맞추어 이야기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는 기노시타 감독 특유의 화법으로 전개되는 <향기로운 꽃>은 여성들의 파란만장한 삶 속으로 절묘한 풍경들을 점점이 그려 넣음으로써 여성들의 운명을 은유적으로 투영하는 작품이다. (사이토 아야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