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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영화제(2004)



곡예사의 사랑The Water Magician / Taki no Shiraito

미조구치 겐지

  • 일본
  • 1933
  • 102min
  • 기타 +
  • 35mm
  • b&w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무성영화 <곡예사의 사랑>은 여성 수사(水藝, 물곡예사: 손가락 끝, 칼 끝, 쥘부채 등으로 물을 뿜는 모양을 연기하는 곡예), 타키노 시라이토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시라이토는 우연히 길에서 고아 운전사 무라코시 킨야와 사랑에 빠지고, 그를 법대에 보낸다. 하지만 운명은 가혹하게도 둘을 살인사건 법정에 세우고, 영화는 비극적으로 끝을 맺는다. 사랑하는 남성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여주인공은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영화에서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이 영화는 타키노 시라이토를 연기한 배우 이리에 다카코를 스타로 만들었다. 당시 뛰어난 미모와 상류층의 출신배경으로 명성을 날렸던 여배우인 이리에 다카코는 일본에서 자신의 제작사를 세운 최초의 여배우였으며, <곡예사의 사랑>은 그녀의 제작사가 만든 영화 중 한 편이다.
 이 영화를 ‘이리에’의 영화로 본다면 조금 다른 해석이 필요하다. 여주인공의 감각적인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영화의 전반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는 이리에 다카코의 눈부신 열정을 현대와 전통의 미가 뒤섞인, 보기 드문 아름다움으로 연출해 내고 있다. 평범한 신파로 취급당하던 <곡예사의 사랑>은 외관상으로는 법에 굴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욕망에 따라 운명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 주는 히로인의 ‘광란의 사랑’ 이야기로 탈바꿈한다. 복원된 프린트와 함께 변사공연의 제1인자 사와토 미도리의 변사공연이 히로인의 복잡한 심경에 은근한 색조를 더해 줄 것이다. (사이토 아야코)
 

Director

  • 미조구치 겐지MIZOGUCHI Kenji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대극을 주로 만들었으며, ‘미조구치 스타일’로 불리는 롱테이크와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유명하다. 1951년 , 1953년 , 1954년 가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의 영화 속 여성들은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비정함에 고통을 받지만, 숭고하고 아름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Credit

  • ProducerIrie Takako
  • Cast Irie Takako, Okada Takihiko
  • Screenwriter Higashibojo Yasunaga, Tateoka Kennosuke, Masuda Sh
  • Cinematography Miki Shigeru

PRODUCTION COMPANY

Irie Productions

WORLD SALES

Matsuda Film Productions 3-18-4 Towa, Adachi-ku Tokyo 120-0003, Japan Tel 81 3 3605 9981 Fax 81 3 3605 9982 Email matsuda@infoasia.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