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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영화제(2004)



두 번째 인생My Life Part 2 / Mein Leben Teil 2

안젤리카 레비

  • 독일
  • 2003
  • 90min
  • 기타 +
  • 35mm
  • color, b&w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치의 유태인 학살의 상흔은 현대 독일 사회의 곳곳에 남아 있다. 안젤리카 레비 감독은 유대인 출신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증조모와 조모, 그리고 어머니와 자신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혈통에 대한 부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여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계도를 그려 낸다. 어머니가 남긴 일기와 녹음 테이프, 가족의 일상을 담은 8mm 필름을 재료로 새롭게 구성되는 가족의 역사는 곧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유대주의의 전통이 독일 사회와 첨예하게 만나는 지점을 드러내는 민족과 국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여기에 시대의 광기가 낳은 유대인 학살의 악몽은 어머니의 삶 곳곳에서 아물지 않은 상처로 불거져 나온다. 어머니와 개신교 신학자인 아버지와의 결혼은 가해자로서의 부채감에 시달리는 독일과 희생자였던 유대인 사이의 화해라는 상징적인 결합으로 비춰졌지만, 그러한 결혼 생활 내에서도 정체성으로 인한 갈등은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몸을 통하여 신경증과 암이라는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안젤리카 레비 감독은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한 개인의 경험이 결혼과 가족이라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향한 욕망으로 치환되는 현상에 대해 질문한다. 이러한 질문은 감독이 칠레에서 만난 어머니의 지인들이 독재자 피노체트의 군정을 지지하는 후반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어머니의 트라우마로부터 시작한 <두 번째 인생>은 어머니의 딸이자 포스트 쇼아 세대의 유대인으로서 감독 자신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출발을 담은 비망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혁상)

Director

  • 안젤리카 레비Angelika Levi

    1961년 독일 본 출생인 안젤리카 레비는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베를린의 독일영화TV아카데미에서 수학하였다. 자신의 영화를 연출하면서 편집기사로도 활동 중이다. 단편으로는 (1984), (1987), (1988), (1989), (1992), (1994) 등이 있으며 은 그녀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Credit

  • ProducerAngelika Levi
  • Cast Ursula Beker Levi, Karla Levi Heins, Robert Levi
  • Screenwriter Angelika Levi
  • Cinematography Antje Schäfer
  • Editor Angelika Levi
  • Music Marta Monserrat
  • Sound Inger Schwarz, Holger Müller

PRODUCTION COMPANY

Celeste Film Urbanstr.45 10967 Berlin Germany Tel 49 30 69818200 Fax 49 30 69818201 Email celestefilm@planet-interkom.de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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