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영화제(2009)
아낫 말츠
고령여성 여성노동 나이 테크놀로지
2009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비다는 직장생활을 잘 해내지 못한다.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는 세상에서 뒤쳐진 그녀는 자신의 딸을 도와주는 것조차 뜻대로 하지 못한다. 어느 날 아침 출근한 비다. 그러나 그녀를 맞이하는 것은 텅 빈 사무실이다.
사무실의 베테랑 직원인 비다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젊은 사장으로부터 눈치를 받는다. 딸에게 컴퓨터를 배워보려고 하지만 혈기왕성한 딸은 밤에 엄마랑 마주앉아 컴퓨터 타령이나 하는 것이 짜증나고, 비다 역시 컴퓨터를 써보려는 욕심과 달리 몸도 머리도 잘 따라주질 않는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비다는 자신만 빼고 모든 직원들이 이메일로 통보받은 워크숍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로 화살처럼 날아가는 기술의 속도는 나이가 주는 지혜의 깊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손희정)
2009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시놉시스
비다는 직장생활을 잘 해내지 못한다.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는 세상에서 뒤쳐진 그녀는 자신의 딸을 도와주는 것조차 뜻대로 하지 못한다. 어느 날 아침 출근한 비다. 그러나 그녀를 맞이하는 것은 텅 빈 사무실이다.
프로그램 노트
사무실의 베테랑 직원인 비다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젊은 사장으로부터 눈치를 받는다. 딸에게 컴퓨터를 배워보려고 하지만 혈기왕성한 딸은 밤에 엄마랑 마주앉아 컴퓨터 타령이나 하는 것이 짜증나고, 비다 역시 컴퓨터를 써보려는 욕심과 달리 몸도 머리도 잘 따라주질 않는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비다는 자신만 빼고 모든 직원들이 이메일로 통보받은 워크숍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로 화살처럼 날아가는 기술의 속도는 나이가 주는 지혜의 깊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손희정)
아낫 말츠Anat MALZ
1980년생. 텔아비브와 뉴욕에서 예술과 미술을 공부했다.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주변부 청년을 다룬 단편영화들을 다수 제작했다. 이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샘슈피겔 영화·TV학교에서 수학하였고, 졸업작품으로 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