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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영화제(2014)



숨결My Own Breathing

변영주

  • 한국
  • 1999
  • 77min
  • 전체
  • DV,DVD
  • color
  • 다큐멘터리

정신대 수요집회 일제강점기 한일문제 여성에 대한 국가Violence 역사왜곡 진실규명 나눔의 집 반Sex_Gender 제2차 세계대전 국가책임 성폭력

1999 부산국제영화제


 

시놉시스

<숨결>은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총 7년간의 작업을 완결 짓는 의미로 제작된 <낮은 목소리> 3부작의 제 3편이다. 1,2편이 나눔의 집이라는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일상을 좇아 그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담아낸 것이었다면 3편인 <숨결>은 피해자인 할머니들 스스로의 목소리로 과거의 역사를 증언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한 비판과 바람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램 노트

<낮은 목소리>와 <낮은 목소리2>는 ‘나눔의 집’이라는 공동체 공간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에 대한 기억, 현재를
 사는 일상, 미래를 바꾸려는 투쟁을 담아내었다. 할머니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새기고, 그 기록을 국내외 숱한 극장과 영화제에서
 관객과 나누는 일은 감독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은 다시 시작했다. 할머니들의 과거에 대해 알지 못했던 오늘날의 감독 자신이 묻고, 그 경험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한
 발 물러서서 기록하는 작업이며, 아무리 할머니들과 가까워져도 할머니의 시선과 목소리 자체일 수 없다는 성찰로부터 다시 시작할 힘
 을 내었다.

 <숨결>에서는 이제 다른 할머니들을 만나 묻는 주체로 이용수 할머니가 나선다. 대만 신구 위안소에서 고통을 겪었던 이용수 할머니
 는 ‘나눔의 집’ 울타리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는 할머니들을 찾아가 단순한 질문자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상대와 나누며 이야기를 이
 끌어낸다.

 그리고 위안소에서 돌아온 후 결혼해서 30년 넘게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부끄러운 건 우리가 아니라 너희다’라는 글로 세상
 을 깨우치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김윤심 할머니가 어렵게 키운 딸에게 조차 자신이 겪은 일을 감추고 살아왔던 고통을 청각장애
 자 딸과 수화로 넘어서는 순간을 맞는다. 그 순간의 떨림은 딸과 할머니로부터 감독의 카메라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전해진다. [이안]

Director

  • 변영주BYUN Youngjoo

    1995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그 후 <낮은 목소리>를 포함한 세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삼부작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2002년 극영화 <밀애>를 시작으로 2012년 <화차>를 연출했고, 201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 강풀 원작의 <조명 가게>를 신작으로 준비중이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