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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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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영화제(2014)



위태로운 둥지When the Bough Breaks

지 단

  • 중국, 벨기에
  • 2013
  • 109min
  • 전체
  • HD, DV, HV
  • color
  • 다큐멘터리

서벌턴 도시화 중국내 Migration_Residence민 도시빈민 고스트 타운

2012 로테르담국제영화제 /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베이징의 남부, 대흥에 위치한 쓰레기 폐기장 바로 옆에 한 무리의 농공민 아동들이 살고 있다. 고층빌딩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판잣집 마저 터를 잃을 위기에 놓이자, 아이들은 계속 학업을 유지해야할지 아니면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비루하기만 한 운명에 맞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하찮은 기회라도 잡아보려 애쓰지만, 그 투쟁은 힘겹기만 하다.


 

베이징의 외곽 지역,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공터에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주민 시아네 가족이 살고 있다. 시아의 큰언니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나 이미 행방불명이 된 이후, 시아는 쌍둥이 여동생 링, 남동생 강과 함께 부모님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이주민을 위한 학교가 문을 닫게 되자, 아이들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시아는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남동생 강이 대학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링이 희생하여 그의 학비를 돕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강은 가족의 온 기대를 짊어
 져야 하는 시아의 결정이 부담스럽기만 하고, 자신의 가부장적 권위가 위협받는다고 느낀 아버지 역시 그녀의 결정에 비협조적이다.

 <위태로운 둥지>는 베이징의 외곽에 살아가고 있는 한 이주민 가족의 삶을 통해 현재 중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의 현실,
 특히 후커우(거주 허가증) 시스템이 바깥에 놓인 이주민의 아이들이 겪는 교육 환경을 조명하고 있다. 오랜 시간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온 감독 지 단은 침착하고 냉정한, 동시에 주의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의 삶을 바라본다. 영화의 마지막, 카메라는 학교에 가
 는 두 자매, 눈길을 걷는 시아와 링의 뒤를 묵묵히 쫓는다. “마오 주석님이 우리에게 길을 알려 줄 거야. 마오 주석님. 우리는 지금 도랑
 에 빠졌어요”라고 내뱉는 그들의 대화와 멀어져만 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담담히 바라보는 카메라의 시선이 인상적이다. [김정구]

Director

  • 지 단JI Dan

    1963년 생으로 북경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중국 북동부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 작품으로 <공보의 행복한삶>(2000), <공성계>(2008)가 있다. <위태로운 둥지>는 2012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새로 편집 된 <위태로운 둥지>를 상영한다.

Credit

  • ProducerJI Dan
  • Cinematography JI Dan
  • Editor Marie-France CUENOT

PRODUCTION COMPANY

JI Dan E-mail jdtibet@hotmail.com

WORLD SALES

Lubomia GUEORGUIEV E-mail diogeneasbl@yahoo.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