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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영화제(2016)



히로인A Four-year-old Heroine

우리 동네 숨은 영웅, 4살 소녀의 활약상

알리스 기-블라쉐

  • 프랑스
  • 1907
  • 6min
  • 전체
  • HD
  • b&w
  • 픽션

Classic

시놉시스

한 유모가 네 살짜리 여자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갔다가, 아
 이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그 아이는 겁먹거나 말썽을 부리기
 는 커녕, 탐험에 나선다.


프로그램 노트

알리스
 기-블라쉐는 동시대의 다른 남성감독들과 달리 여성이나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종종 만들었다. 그 중 똑똑하고 능동적인 어린 소녀는 기-블라쉐의 단골 소재였다. <마지막 잎새>(1912)에서 언니를 구한 동생이나 <히로인>의 주인공 소녀의 활약은 관객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히로인>의 소녀는 아직 네 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네의
 숨은 영웅이다. 소녀는 지친 보모가 벤치에서 낮잠을 즐길 수 있게 보살피며, 경찰이 범인을 잡는데 큰 공헌을 하고, 질주하는 기차로부터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 심지어 길 잃은 자신마저도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 채 스스로 구한다. <히로인>의 소녀는 오늘날도 잘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캐릭터다. [조혜영]   

Director

  • 알리스 기-블라쉐Alice GUY-BLACHÉ

    알리스 기-블라쉐는 1873년 파리 태생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화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레옹 고몽의 비서로 영화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영화의 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세계 최초 영화 상영을 목격한 그녀는 영화로 공장을 나서는 일꾼들을 그대로 담는 것보다는 더 나은 걸 할 수 있을 거라 느껴 사장인 고몽에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다. 이야기를 담을 기회를. 젊고 경험도 없었지만 1896년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최초의 극영화, 을 만들어 낸다. 이 영화는 조르쥬 멜리에스의 영화들에도 앞선다. 그녀는 1907년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고몽사의 제작 책임을 맡았다. 3년 후 자신의 회사 ‘솔락스’를 차리고 1912년에는 스튜디오를 설립해 첫 여성 스튜디오 운영자가 된다. 프랑스(1896~1907)와 미국(1910-1920)에서 그녀는 수천 편의 영화를 쓰고 제작하고 연출하면서 흑백에 색상 입히기, ‘속임수’ 촬영, 다인종 캐스팅, 동시 음향 등의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영화의 태동기에 이러한 심대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영화역사에서 간과되어 왔으며, 종종 영화의 잊혀진 선지자로 숭배되었을 뿐이었다.

Credit

    WORLD SALES

    Gaumont Pathé Archives 33 1 49 48 15 06 abertola@gaumontpathearchives.com www.gaumontpathearchiv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