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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영화제(2016)



즐거운 나의 집 101Home Sweet Home 101

101 밀양 농성장은 공동체가 되고

  • 한국
  • 2016
  • 88min
  • 전체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Family Documentary

시놉시스

밀양투쟁 최후의 거점이었던 4개 농성장 중 하나, 101번 농성장 이야기. 가파른 산길을 1시간이나 올라가야 했던 농성장을 지키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쟁하듯 물병을 지고 올라온 연대자들, 늘 농성장에서 기타 치고 노래를 부르며 밤마다 음악회를 연 배짱이 아저씨, 날마다 조를 짜서 도시락을 싸온 젊은 엄마들, 연대자들이 고마워 맛있는 밥 먹이려고 부지런히 국과 찌개를 끓여 산 위로 나른 주민들. 농성장은 어느틈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었다. 주민과 연대자들의 공동체 ‘즐거운 나의 집’을 건설한 사람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노트

101 번은 경상남도 밀양시 용회마을 뒷산에 위치한 한국전력(이하 한전) 송전탑 건설부지 이름이다. 765 킬로볼트의 초고압선이 흐르면 주민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산의 경관은 일그러지며 환경은 척박해 질 것이기에 주민들은 송전탑 건설에 반대를 해왔다. 무엇보다 한전이 주민들과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않은 채 공권력으로 송전탑 건설을 강행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저항은 더 거셀 수밖에 없었다. 곳곳에 초고압 송전탑이 건설되고 마지막 보루가 된 101번 송전탑. 공권력에 밀리고 밀려 101번에 송전탑이 건설되고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싸움은 패배로 끝이 났다. 그러나 그들에게 이 과정은 두 가지, 즉 공동체 건설과 초고압 송전탑 반대운동에서 탈핵 운동으로의 의식의 확장을 주었다.

영화는 용회마을 101 송전탑 반대 투쟁에 참여했던 개개인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킨다. 이들 각각은 투쟁의 참여 이유, 투쟁 과정, 운동의 가치와 전략 등을 자신의 입장에서 정리하면서 영화를 풍부하게 만든다. <즐거운 나의 집 101>에서 제시한 몇 가지 싸움의 기술은 첫째, 즐겁게 싸움에 임하고 긴장을 푸는 방법이 나름 있어야 할 것, 둘째 함께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 필요한 게 뭔지를 서로 미리 알고 준비할 것, 셋째 싸움의 결과에 주목하지 말고 함께 한 사람과의 관계와 의식의 성장이라는 싸움의 과정에 가치를 둬야할 것이다.[김선아

Director

  • Ryun

    첫 장편영화는 밀양 ‘101번 농성장’의 투쟁과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으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 되었으며 2015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다. 단편으로는 (2015)가 있다.

Credit

  • Cast 남어진 NAM Eo-jin 구미현 KOO Mi-hyun 김옥희 KIM Ok-hee
  • Cinematography 련 Ryun, 김일란 KIM Il-rhan, 넝쿨 Nungcool, 단잠 Danjam, 류미례 RYU Mi-rye, 심경호 SHIM Kyeong-ho, 이경희 LEE Kyeong-hee, 허철녕 HEO Chul-nyung
  • Editor 련 Ryun
  • Sound 이주석 LEE Ju-seok

PRODUCTION COMPANY

82 10 2838 9110 jelesai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