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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영화제(2016)



파란 입이 달린 얼굴A Blue Mouthed Face

홀로 남기를 선택한 여자

김수정

  • 한국
  • 2015
  • 113min
  • 18 +
  • DCP
  • color
  • 픽션

Family Labor Disability

2015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시놉시스

무능력한 어머니와 사회성이 결여된 오빠. 여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지독하게 생존을 위해 싸운다. 어느 날 여자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과 오빠를 위해 떠나라는 말을 남긴다. 그 후 여자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여자는 오빠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오빠는 여자에게 더 이상 마음을 열지 않는다.


프로그램 노트

서영은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는 엄마와 장애를 가진 남동생 영준을 두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점원으로 일을 하는 서영은 손님에게 물건 값을 속여 팔거나 창고에서 필요한 물건을 몰래 훔친다. 그러나 발각이 되어 마트에서 해고당한 서영. 카드는 장기 연체되고 엄마의 병원비는 이미 감당할 수준을 넘었다. 남동생 영준은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지만 빚을 갚기에는 벅차다. 그런 서영이 유일하게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건 스님뿐이다. 스님은 서영의 딱한 사정을 알고 취직자리를 구해주고 도와주며 함께 자기도 한다. 스님이 다시 소개를 해준 인쇄 공장에 취직한 서영. 그 곳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려 할 때 서영은 그 시도를 방해하는 프락치가 되어 그들을 내쫓는다. 서영은 행방불명된(시킨) 엄마와 자살한 남동생을 뒤로 하고 해고된 동료들의 자리에 홀로 새로운 거처를 마련한다.

서영은 극중에서 썩은 냄새에 대해 몇 번 언급한다. 제목에서 언급된 파란 입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낯선 입을 썩은 내가 풍기는 시궁창으로 은유한다. 파란 입은 그래서 부패한 썩은 구멍이다. 이 썩은 내는 한 사람의 몸에서 나아가 조직, 종교, 가족 등의 몸체에 다 퍼져 있다. 당신이 속해있는 그 곳 또한 시야를 찡그리게 만드는 그래서 반드시 함께 할 수 없어 도려내야 할 구멍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서영은 혼자 탁구를 열심히 친다. 그러나 탁구공은 썩은 구멍에 빠져 소리가 나지 않는다. 멍하니 앞을 쳐다보는 서영.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은 서영 자신의 얼굴인가 서영을 둘러싼 환경인가. [김선아]         

Director

  • 김수정KIM Soo-jung

    1980년 부산 출생. 연출작으로는 2011년 인디포럼과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상영작 과 2013년 인디포럼 상영작 가 있다. 은 그녀의 세 번째 장편 극영화로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Credit

  • Producer장세경 JANG Se-kyung
  • Cast 장리우 JANG Li-u, 진용욱 JIN Yong-uk,
  • Screenwriter 김수정 KIM Soo-jung
  • Cinematography 김운성 KIM Oun-sung
  • Editor 장세경 JANG Se-kyung
  • Sound 김가희 KIM Ga-hi

PRODUCTION COMPANY

김수정 KIM Soo-jung 82 10 7312 1637 kubook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