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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영화제(2016)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Sound of Nomad: Koryo Arirang

러시아에서 울리는 고려 여인의 노래

김정

  • 한국
  • 2016
  • 97min
  • 전체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True_Story Migration_Residence

World Premiere


 

시놉시스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이 2대에 걸쳐 배출한 두 명의 고려인 디바, 이함덕(1914-2002)과 방 타마라(1942~). 이들이 활동했던 고려극장에는 극동에서 시작된 이주의 역사와 중앙아시아 곳곳을 유랑, 순회한 경험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고려극장을 배경으로 이함덕과 방 따마라의 삶과 노래를 조명하며, 중앙아시아의 풍경과 문화가 만나 만들어지는 사운드, 농경과 유랑(노마드)의 반향을 포착한다. 또한, “아리랑”이 고려인들을 따라 한반도를 넘어 러시아 연해주를 거쳐, 중앙아시아의 천산 산맥에 울려 퍼지는 여정을 따라간다


 
 

프로그램 노트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가무단 감독 DIRECTOR
 고려극장의 두 여성 디바를 소개한다. 현재 살아 있는 방 타마
 라의 인터뷰와 생활, 그리고 극단의 초대 \'춘향\'이자 카자흐스
 탄의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던 이함덕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
 터뷰, 남아 있는 자료들이 영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 영
 화에서 그만큼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옮겨 다니
 는 여정과 그 길 위의 풍경, 그리고 그 길을 거쳐 갔던 역사이
 고, 관객은 인물을 만나기 전에 우선 이러한 여정을 함께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다큐멘터리에서 인물을 대할 때의 태도와
 도 관련되지만, 동시에 \'고려인\'들이 어떻게 지금 한국사회에서
 관객의 인식 속에 들어와야 하는가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이
 영화에서 고려인의 역사는 기존의 역사에 하나를 더하는 식의,
 즉 \'국사\'가 확장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영화와 함께하는 여
 정에서 만나는 고려인들의 역사에는 국사로 환원될 수 없는 것
 들이 다양하게 들어 온다. 그것은 구소련의 역사, 식민지 항일
 투쟁을 역사화하는 방식, 그리고 고려인과 구소련의 다른 인종
 커뮤니티와의 관계, 더 확장시키면 근대 이후 남한 인식에서 지
 워버린 국제질서, 아시아 질서에서 북한이다. 그렇게 국사는 팽
 창되는 것이 아니라 해체된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포스트-내셔널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역사쓰기를 해나가는가에
 대한 영감을 준다. [황미요조]

Director

  • 김정KIM Jeong

    학자, 평론가, 감독으로 활동하는 김정은 (2000)를 비롯해 (2002), (2004)로 이어지는 여성사 3부작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디지털 단편옴니버스 프로젝트 , 장편극영화 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장편 다큐멘터리 를 연출하였다. 현재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역사와 현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을 제작 중에 있다.

Credit

  • Producer강진석 KANG Jin-seok
  • Cinematography 강진석 KANG Jin-seok
  • Editor 김정 KIM Jeong, 강진석 KANG Jin-seok
  • Music Jacob KHAN
  • Sound 정지영 JEONG Ji-young

PRODUCTION COMPANY

822 Films 82 10 7503 1987 jinseok_k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