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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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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영화제(2016)



통 굴리기A Story Well Spun

초기 영화의 액션 편집을 감상할 소중한 기회

알리스 기-블라쉐

  • 프랑스
  • 1906
  • 2min
  • 전체
  • HD
  • b&w
  • 픽션

Comedy Classic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한 부랑자가 나무통 속에 기어들어가는데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나무통은 구르기 시작해 언덕을 내려오고 철길을
 너머서는 자전거 타는 여성을 덮치기까지 한다.


프로그램 노트

슬랩스틱
 코미디는 무성영화의 주요 장르 중 하나였고, -블라쉐 역시
 편집과 프레이밍 같은 영화적 언어를 뽐낼 수 있는 이 장르를 다수 제작했다. 1905년에서 1907년 사이에 제작한 <벽돌쌓기>, <장애물 경주>, <굴러가는 침대>, <술 취한 매트리>, <통 굴리기> 등이 바로 그러한 영화들이다. 그 중 <통 굴리기>는 기-블라쉐의
 편집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액션을 일부 생략하고, 잘게 나누고, 여러 방향으로 다시 이어 붙이는 편집을 통해 빠르고
 역동적인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조혜영]   

Director

  • 알리스 기-블라쉐Alice GUY-BLACHÉ

    알리스 기-블라쉐는 1873년 파리 태생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화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레옹 고몽의 비서로 영화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영화의 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세계 최초 영화 상영을 목격한 그녀는 영화로 공장을 나서는 일꾼들을 그대로 담는 것보다는 더 나은 걸 할 수 있을 거라 느껴 사장인 고몽에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다. 이야기를 담을 기회를. 젊고 경험도 없었지만 1896년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최초의 극영화, 을 만들어 낸다. 이 영화는 조르쥬 멜리에스의 영화들에도 앞선다. 그녀는 1907년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고몽사의 제작 책임을 맡았다. 3년 후 자신의 회사 ‘솔락스’를 차리고 1912년에는 스튜디오를 설립해 첫 여성 스튜디오 운영자가 된다. 프랑스(1896~1907)와 미국(1910-1920)에서 그녀는 수천 편의 영화를 쓰고 제작하고 연출하면서 흑백에 색상 입히기, ‘속임수’ 촬영, 다인종 캐스팅, 동시 음향 등의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영화의 태동기에 이러한 심대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영화역사에서 간과되어 왔으며, 종종 영화의 잊혀진 선지자로 숭배되었을 뿐이었다.

Credit

    WORLD SALES

    Gaumont Pathé Archives 33 1 49 48 15 06 abertola@gaumontpathearchives.com www.gaumontpathearchiv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