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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영화제(2020)



돈Money

박누리

  • 한국
  • 2018
  • 115min
  • 15 +
  • DCP
  • color
  • 픽션

증권가 / 자본 / 욕망 / 이중성

SYNOPSIS

시놉시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빽도 줄도 없는 지방대 출신, 수수료 0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며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

 

 

프로그램 노트

일류 대학 졸업장도, 든든한 재력가 부모도 없는 조일현(류준일)은 오직 '큰 돈'을 벌어 보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 증권사에 입사한다. 하지만 큰 돈은 커녕 잇단 거래 실수로 회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하고 만다. 이를 지켜보던 한 선배가 일현에게 불법거래의 판을 짜는 '번호표(유지태)'를 소개해주고, 내용도 알지 못한 채 '작전'에 참여한 일현은 몇 번의 거래 만에 엄청난 돈을 벌게 된다. 번호표의 판은 점점 커지고 일현은 짜릿한 '돈'맛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금융감독원의 조사관 한지철(조우진)이 둘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장현도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속도감'이다. 일분일초를 다투며 주식을 거래해야 하는 주식 브로커들의 일상을 박누리 감독은 리듬감 있는 음악과 빠른 편집으로 경쾌하게 엮어낸다. 여기까진 편집자의 힘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이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영화의 핵심이 되는 번호표의 복잡한 작전 매매의 과정을 일반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내는 능력은 데뷔작으로 극장가 침체 속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인 박누리 감독의 온전한 힘일 것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류준열과 노련함이 빛을 발하는 유지태가 만들어내는 '부조화의 조화'도 영화의 몰입도를 더한다. 하지만 어리숙한 사회 초년생에서 '돈의 맛'에 중독된 범죄자로 변해가는 일현의 모습은 미처 다 발견되지 못한 류준열의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연출자의 감각 덕분일 것이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베를린>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박누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우혜경]

 

*영어자막 미제공​

Director

  • 박누리PARK Nuri

    대학교에서 광고를 전공했다. 단편 영화의 연출부 막내로 시작해 스크립터, 영화 (2010), (2013), (2014)의 조감독을 거쳐 데뷔작 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Credit

  • ProducerPARK Minjung
  • Cast RYU Junyeol, YOO Jitae, JO Woojin
  • Screenwriter PARK Nuri
  • Cinematography HONG Jaesik
  • Art director CHO Hwasung
  • Editor KIM Sangbum, KIM Jaebum
  • Music HWANG Sangjun
  • Sound KIM Changse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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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istributor / Showbox Corp. / LEE Seongkuk / seong6239@showbo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