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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영화제(2005)



베일 속의 성매매Prostitution behind the Veil / Prostitution bag sloret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 덴마크
  • 2004
  • 59min
  • Beta, Digi-beta
  • color

17년 만에 고국인 이란으로 돌아간 감독이 성매매를 하는 두 여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차들이 분주히 달리는 이란의 밤거리, 한 여자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지나가는 차들의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파리바, 나이는 24살. 파리바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 그녀 옆에는 같은 처지의 미나라는 20살의 여성이 살고 있다. 남편들이 모두 감옥에 있는 중산층 출신의 이 두 여성들은 마약중독자인 남편 때문에 약물에도 중독되어 있다. 이웃에는 하비브라는 65세의 노인이 살고 있는데, 새로 점을 쳐주는 그에게는 결혼한 지 40년이 된 아내와 자식, 손주들이 있다. 하비브는 파리바에게 6개월간의 ‘시게’를 제안한다. ‘시게’는 적게는 2시간에서 최대 99년까지 지속 가능한 계약결혼의 한 방식으로 실제로는 남자가 돈으로 여성의 성을 사는 ‘합법적’ 방식이다. 그러나 시게가 되는 순간부터 하비브는 파리바에게 간섭과 통제를 그치지 않는다. 미나 역시 단기간의 ‘시게’를 맺는데 상대는 미나에게 폭력을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거리에서 성매매를 하기도 하고 ‘시게’ 상태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어느 것도 안정적이지 않다.
 이 영화는 혁명 이후 더욱 만연한 부패와 무능에도 불구하고 도시 곳곳에 걸려 있는 호메이니의 사진과 때에 맞춰 종교의식을 행하는 남성들을 비추면서, 그 엄숙한 가부장제의 베일 뒤로 손쉽게 여성들을 사고파는 남성들과 더욱 가혹해진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김경미)
 

Director

  •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pinks’ - Collective for Sexually Minor Cultures

    ‘연분홍치마’는 여성주의적 삶을 지향하며 일상의 경험과 성적 감수성을 바꾸어나가는 감수성의 정치를 실천하여 새로운 성적 문화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2004년 5월 발족한 ‘연분홍치마’는 여성주의 문화운동을 고민하던 중, 첫 사업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Credit

  • ProducerJakob Hogel
  • Screenwriter Nahid Persson
  • Cinematography Nahid Persson
  • Editor Niels Pagn Andersen
  • Music Ahmad Pejman

PRODUCTION COMPANY

Cosmo Doc Ryesgade 106 A, DK-2100 Copenhagen O, Denmark Tel 45 35 38 72 00 Fax 45 35 38 72 99 Email cosmo@cosmo.dk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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