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이트맵

역대영화제

17회 영화제(2015)



썸머Summer

콜레트 보토프

  • 네덜란드
  • 2014
  • 89min
  • 15 +
  • DCP
  • color
  • 픽션

Queer Romance Growth_Independence

Korean Premiere


2014 시카고국제영화제
2014 첸나이국제영화제

시놉시스
발전소에서 나는 소음이 일상을 지배하는 마을. 16살인 안느와 그녀의 친구들은 그 곳에서 막혀있는 듯하면서도 모든 곳으로 이어질 듯한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렇다. 질풍노도의 10대 시절인 것이다. 그러나 안느는 그 10대 무리들과 어울리면서도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낀다. 그런 안느는 발전소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과는 전혀 다른, 가죽 자켓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레나를 본 후 사랑을 느끼는데…


 

 

프로그램 노트

 풍경을 압도하는 거대한 발전소가 끊임없이 연기를 내뿜는 남부 네덜란드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16살 안느의 편견없는 시선을 따라 격동의 여름을 보내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보수적인 종교관과 성 역할을 강요하는 매우 폐쇄적이고 고립된 작은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강간, 가정폭력, 교통사고와 같은 일련의 충격적 사건이 벌어지고,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 속에 가려져 있던 폭력의 흔적이 맨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영화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것은 레즈비언 성장 서사다. 영화는 외부 사람이었던 레이나에게 안느가 느끼는 동성애 감정을 문제시하거나, 두 사람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안느는 레이나와의 만남을 통해 정적인 듯 보이지만 폭력이 난무했던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얻는다. 안느의 내레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마을 사람들을 향한 비난보다는 애정 어린 공감을, 상황에 대한 무기력함보다는 변화를 위한 실천을, 등지고 떠나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쪽을 택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진아]


 
 

Director

  • 콜레트 보토프Colette BOTHOF

    콜레트 보토프는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면서 단편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그녀는 네덜란드 영화 및 텔레비전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1994년부터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으로 활동하며 종합적이면서 트랜스미디어적인 다양한 프로젝트 작업을 병행해 왔다. 3년 전부터는 네덜란드 영화 아카데미 연출 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다.

Credit

  • ProducerAnnemiek van GORP, Rene GOOSSENS
  • Cast Sigrid ten NAPEL, Jade OLIEBERG, Lisa SMIT
  • Screenwriter Marjolein BIERENS
  • Cinematography Goert GILTAY
  • Art director Vincent de PATER
  • Editor Michiel REICHWEIN
  • Music Jacco GARDNER, Fons MERKIES
  • Sound Mark GLY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