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캣의 여왕,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

“스캣의 여왕”,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로 불리는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가장 예술적이고도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으며, 한국에서 재즈 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그 어떠한 음악적 제약도 뛰어넘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 있다. 객석을 압도하는 그의 스캣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음악적 경험이다.

독보적인 음악, 몽환적인 목소리

사비나앤드론즈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무장한 싱어송라이터로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이다. 2016년 발매된 2집 앨범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로 2017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팝 앨범에, 타이틀 곡 ‘Don't break your heart’는 올해의 팝 노래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스토브리그」「너를 닮은 사람」「트롤리」 등 다양한 OST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2010년 데뷔 후 현재까지 독보적인 분위기와 인상적인 음악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얼터너티브 포크 프로젝트

패치워크 로드는 ‘두번째달’과 ‘바드’를 통해 자유롭고 아름다운 감성의 월드뮤직을 선보여 온 뮤지션 ‘박혜리’가 이끄는 얼터너티브 포크 프로젝트 밴드다. 바드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동료들,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 공방’의 멤버들, 그리고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이정아가 함께 결성한 팀이다. 비슷한 듯 다른 길을 걸어왔던 멤버들이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모여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온, 피들, 바우런, 벤조, 만돌린과 같은 악기들로 마치 패치워크처럼 덧대고 이어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