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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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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영화제(2015)



아웃레이지Outrage

아이다 루피노

  • 미국
  • 1950
  • 75min
  • 15 +
  • DVD
  • b&w
  • 픽션

Violence Travel 인권 액티비즘 누아르

Asian Premiere


시놉시스
이제 막 약혼을 하고 행복에 젖어있던 젊은 여성이 직장에서 귀가하던 중 강간을 당하고, 그녀의 삶은 산산조각이 난다. 일과 약혼자를 버리고 캘리포니아까지 도망친 그녀는 그곳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하여 자신이 처한 고통과 두려움을 외면하고자 한다. 그녀는 이해심 많은 목사를 만나 조언을 듣게 되면서 비로소 삶의 용기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 노트

 할리우드에서 강간을 소재로 한 영화 중 두 번째로 만들어진 영화. 앤 월튼은 이제 막 약혼을 약속하고 행복에 젖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야근을 하고 퇴근하던 길에 앤을 지켜보던 한 남자에 의해 강간을 당하고 앤의 삶은 산산조각이 난다. 평상시처럼 출근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려 하지만 그녀를 쳐다보는 이웃과 직장동료들의 시선, 약혼자의 결혼에 대한 압박은 앤을 무너뜨린다. 결국 가출한 앤은 캘리포니아 오렌지 농장에 머물면서, 목사인 브루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강간을 다루었지만 할리우드의 검열 때문에 \'강간\'이라는 단어나 강간에 대한 직접적인 시각적인 묘사가 모두 생략되었다. <아웃레이지>는 사회적으로 논쟁적이고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선정적이지 않게 묘사하는 루피노의 장점이 극대화된 영화다. 검열로 인한 생략과 암시의 필요성은 오히려 루피노가 누아르적이고 표현주의적인 미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강간범은 어두운 뒷골목의 뒷모습, 앤을 뒤쫓는 발의 클로즈업, 광대 포스터에 드리운 그림자 등으로 표현되며, 강간 장면은 충격에 빠진 앤의 실신으로 인해 포커스 아웃되며 비가시화된다. 앤은 일견 수동적 여성주체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성적 폭력에서는 강간범을 기억하지 못해 범인을 잡지 못하지만, 두 번째 성적 폭력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눈을 부릅뜨고 렌치로 머리를 정확하게 가격한다. 성희롱을 한 두 번째 남성의 얼굴에 강간범의 얼굴로 교체되는 기법은 그녀가 두 남성 모두를 처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강간 트라우마에 대한 효과적인 시청각적 표현과 간접적인 복수까지, 루피노는 생존자로서의 앤의 심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이 영화를 페미니스트 영화로서 독해할 수 있게 한다. [조혜영]


 

Director

  • 아이다 루피노Ida LUPINO

    아이다 루피노는 영국계 미국인 여배우이자 감독으로, 선구적인 여성감독 중 한 명이다. 48년에 걸친 활동 경력 동안 59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7편의 영화를 연출하였다. 대부분의 영화 연출작은 그녀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1948년 이후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며, 자신이 만든 영화에서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경력의 후반기에는 60편 가까이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50여 개의 TV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화 및 TV 시리즈 의 각본가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

Credit

  • ProducerCollier YOUNG
  • Cast Mala POWERS, Tod ANDREWS, Robert CLARKE
  • Screenwriter Collier YOUNG, Malvin WALD, Ida LUPINO
  • Cinematography Archie STOUT
  • Art director Harry HORNER
  • Editor Harvey MANGER
  • Music Paul SAWTELL

PRODUCTION COMPANY

The Filmma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