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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레시 테일러의 #미투The Rape of Recy Taylor

트레일러 재생

낸시 부어스키

  • 미국
  • 2017
  • 91min
  • 15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Korean Premiere

2018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흑인 여성 최초로, 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을 수상한 오프라 윈프리는 10여분에 달하는 인상적인 연설을 통해 “그 누구도 ‘미투(Me Too)’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 연설에서 윈프리가 세상에 알린 이름이 있다. 바로 1944년 앨라배마의 작은 마을에서 여섯 명의 백인 남성에게 납치, 강간당한 후 눈이 가려진 채 도로에 버려진 24살의 흑인 여성, 레시 테일러다. 교회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인종차별이 심했던 이 지역의 경찰과 법원은 테일러의 잘못된 행실을 비난하고 그녀를 매춘부로 몰았다. 그러나 레시 테일러는 자신에게 벌어진 강간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온갖 협박에도 떳떳이 증언했다. 
사회적 명망이나 지위, 힘이 없는 여성들의 미투 운동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낸시 부어스키가 만든 다큐멘터리 <레시 테일러의 #미투>는 당시 죽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을 고발한 흑인여성의 용기와 애국주의와 섹시즘, 그리고 백인 우월주의가 결합된 사회의 무관심을 깨기 위해 투쟁한 흑인 인권운동가들의 열정을 추적한다. 주목할 점은 <레시 테일러의 #미투>의 영화적 파워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의 촉발자로 알려진 로자 파크스의 초기 활동 모습이라든가 무성영화시기의 인종 영화에서 인종차별적 린치와 흑인여성의 성폭력을 담은 장면들, 레시의 여동생과 남동생이 전하는 생생한 인터뷰 증언들이 포함된 <레시 테일러의 #미투>는 풍부한 이미지와 관점을 도입해, 시대와 인종을 넘어 지속된 미투 운동의 핵심을 힘있게 보여준다. [박현선]

Director

  • 낸시 부어스키Nancy BUIRSKI

    낸시 부어스키는 연출, 제작, 각본을 맡은 <레시 테일러의 #미투>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인권의 밤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작 <바이 시드니 루멧>(2015), <목신의 오후>(2013), <더 러빙 스토리>(2012)에서도 연출, 제작, 각본을 담당했다. 부어스키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및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며 풀프레임다큐멘터리영화제의 설립자다. 저서로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취합한 <지상의 천사들: 미국의 이주 아동들>(1994)이 있다.

Credit

  • ProducerSusan MARGOLIN
  • Screenwriter Nancy BUIRSKI
  • Cinematography Rex MILLER
  • Editor Anthony RIP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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