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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Sisters on the Road

부지영

  • 한국
  • 2008
  • 91min
  • 12 +
  • HD
  • color
  • 픽션

Growth_Independence Mom Queer

가족들과 떨어져 살던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향에 내려오게 된다. 명은은 언니 명주에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으러 갈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두 자매의 여행이 시작된다. 성격도 취향도 아버지도 다른 두 자매는 여행 중 사사건건 대립한다. 여행 자체를 자신에게 남겨진 어려운 숙제로 생각하는 명은과는 달리 명주는 과정 중에 만나는 소소한 일들에 호기심을 보인다. 가족이라는 현실이 지긋지긋한 명은에게 그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명주는 타인보다 더 먼 존재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자매의 여행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는 비밀을 풀어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영화는 다양한 문제와 예민한 소재를 끌어안으면서도 그 무게에 치이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과 그들의 관계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다. 길 위에 선 자매가 만나는 풍경과 작은 소품들에 대한 주시는 그들의 여정에 서정성을 더한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선뜻 자신을 드러내거나 이해할 수 없었던 가족들은 이 여행을 통해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소통을 시작한다. 과거를 부인하면서도 얽매여있었던 명은 역시 이 여정을 거쳐 비로소 현재로 돌아온다. 부지영 감독은 두 여성의 로드무비를 그려내는 이 장편 데뷔작을 통해 낯선 여행길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과 거기서 빚어지는 두 여성의 심리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이효정]

 

Director

  • 부지영BOO Jiyoung

    감독 부지영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첫 장편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는 부산국제영화제, 까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출, 시나리오 부문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영화 <카트>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201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10대 영화에 포함되었다. 옴니버스 영화 <시선 너머> 안의 ‘니마’, <애정만세> 안의 ‘산정호수의 맛’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Credit

  • Producer유승영 YOO Seung-young
  • Cast 공효진 KONG Hyo-jin, 신민아 SHIN Min-a, 김상현 KIM Sang-hyun
  • Cinematography 김동은 KIM Dong-eun
  • Art director 이종필 LEE Jong-pil
  • Editor 김수진 KIM Soo-jin
  • Music 최승현 CHOI Seung-hyun
  • Sound 은희수 EUN Hee-soo

PRODUCTION COMPANY

DNA Production / 82 105221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