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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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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영화제(1999)



좋은 날Nice Day

김희정

  • 한국
  • 1999
  • 10min
  • 기타 +
  • VHS
  • color
  • 다큐멘터리

나는 모니카가 그저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인간으로 비춰지기를 바랬다.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인간으로, 그래서 그녀의 하루를 그저 찬찬히, 덤덤히 보여주려 했다. 영화 마지막의 노래처럼 하루를 시작할 때 처음엔 운이 나쁘기도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 될거야라고 말할 수 있게. 모니카가 내게 웃음짓는다. 춤추고 싶다고. 그리고 나는 그림 안에서 춤추는 모니카를 본다.

Director

  • 김희정KIM Heejung

    폴란드 우츠영화학교에서 수학하고 <열세 살, 수아>(2007)로 장편 데뷔했다. 기원을 알 수 없는 확신에 이끌려 진짜 엄마를 찾아 나선 소녀를 좇는 이 영화는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갈망하는 인물의 동요하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 번째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2011)은 현재를 지배하는 기억의 생채기를 반추하는 김희정의 스토리를 반복한다. 전작 <설행_눈길을 걷다>(2015)에서는 알코올 중독 치료 차 시골 성당을 찾아간 남자가 사자(死者)와 영적으로 교감하는 수녀를 만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신작 <프랑스여자>는 미스터리한 시간의 문을 통과해 쓰라린 자신의 과거와 대면하는 여주인공의 섬망(譫妄)을 따라간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