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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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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영화제(1999)



아이리스의 갈망Under the Skin

캐린 애들러

  • 영국
  • 1997
  • 85min
  • 기타 +
  • 35mm,Super-16mm
  • color

불안정한 정서를 가진 19살 소녀 아이리스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슬퍼할 수가 없다. 대신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고리타분한 언니와 심하게 다투고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진다. 술에 빠진 아이리스는 성적으로도 자제력을 잃은 채 흥청거리며 자기파괴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의 모피코트를 걸치고 가발을 쓴 채 잠자리를 함께 할 남자를 고르러 다니기 시작한다. 언니의 표현대로 “창녀”처럼 차리고 나선 것이다. 아이리스의 성생활은 에로틱한 동시에 끔찍해 보인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아이리스는 술에 취한 채 거리를 헤매는 신세가 된다. 이 작품은 궁극적으로는 구원에 대한 영화이다. 자매는 화해하고 아이리스는 자기파괴의 고통스런 나락에서 빠져나와 삶을 긍정하게 된다. 타락을 미화하지 않고 묘사한 <아이리스의 갈망>에서 젊은 배우 사만다 모튼은 주인공 아이리스의 복잡한 내면을 잘 전달하고 있다. <브레이킹 더 웨이브>와 <세가지 색:블루>에서 여주인공이 겪는 고통스런 통과의례를 연상하게 하는 이 영화는 슬픈 통과의례를 특이한 방식으로 다루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아이리스의 묘한 반응은 가족관계와 개인의 책임이라는 폭넓은 문제를 제기한다. 아이리스가 결국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위험한 성적 모험-그녀는 이 모험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뻔했다-을 통해서였다.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의 실험성은 매우 긴장감있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임현옥)

Director

  • 캐린 애들러Carine Adler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출생한 캐린 애들러는 청소년기를 런던에서 보냈다. 중앙웅변연극학교와 국립영화TV학교를 졸업했으며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의 대본을 쓰고 연출한 바 있다. 은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

Credit

  • ProducerKate Ogborn
  • Cast Samantha Morton, Claire Rushbrook, Rita Tushingham
  • Screenwriter Carine Adler
  • Cinematography Barry Ackroyd
  • Editor Ewa J Lind

WORLD SALES

BFI Films 21 Stephen Street London W1P 2LN England Phone 44 171 255 1444 Fax 44 171 436 7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