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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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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영화제(1999)



단맛, 쓴맛Honey and Ashes

나디아 파레즈

  • 스위스, 튀니지
  • 1996
  • 80min
  • 기타 +
  • 35mm
  • color

<단맛,쓴맛>은 북아프리카에 사는 세 여성인 나이마, 아미나, 레일라에 대한 이야기다. 나이는 다르지만 그들의 삶은 자신의 인생에서, 또한 남자와의 관계에서 성공과 만족을 얻으려는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다. 나이마는 의사이고 아미나는 학자이며 레일라는 젊은 학생이다. 레일라는 하산을 사랑하지만 엄한 아버지에게는 그 사실을 숨겨야 한다. 하산과 키스하는 것을 보고 그녀가 난잡하다고 생각한 세 남자는 레일라에게 접근하고 다행이 그곳을 지나가던 나이마 덕분에 그녀는 강간당할 위기를 모면한다. 40대 중반의 성공한 의사인 나이마는 중매결혼을 강요하는 가족의 압력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한때 사랑했던 러시아 학생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나이마는 남편에게 구타당한 아미나를 치료하게 된다. 나이와 사회적 배경은 다르지만 세 여성은 만나게 되고 이 만남은 그들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사회의 장벽을 드러나게 한다. 레일라는 자유를 위해 계속 싸우고 있는 반항적인 젊은 여성이다. 아미나는 안정을 찾기 위해 서른에 결혼했지만 지금은 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헤어지기를 원한다. 45세인 나이마는 다음 세대인 어린 딸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물려주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는 현대인 것 같지만 사실 그들은 전통과 근대성의 틈바구니에 고통스럽게 끼어 있다. 그곳은 가장 진보적으로 보이는 남자들조차도 여성에 대한 도덕적 신념과 여성에게 부여된 역할을 제한하겠다고 고집할 수 있는 그런 세계인 것이다. 사랑조차도 가부장제의 구속에 대한 보호막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임현옥)

Director

  • 나디아 파레즈Nadia Fares

    1962년 스위스에서 스위스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대학교에서 MFA를 받았으며 장편 데뷔작을 만들기 전에 몇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파레즈는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동양적 뿌리”를 찾기 시작했으며 을 “피할 수 없는 자신의 뿌리로 되돌아가는 복잡한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Credit

  • ProducerKarin Koch
  • Cast Nozha Khouadra, Amel Ledhili, Samia Mzali, Lara Ch
  • Screenwriter Nadia Fares, Yves Kropf
  • Cinematography Ismael Ramire
  • Art director Claude Bennys
  • Editor Kahina Attia Riveille
  • Music Jean-Francois Bovard, Mami Azaires, Slim Larnao
  • Sound Hachemi Joulak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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