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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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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영화제(2002)



불을 켜Strike a Light

지오바나 소니노

  • 미국, 이탈리아
  • 2001
  • 75min
  • 기타 +
  • 35mm
  • color

<불을 켜>는 뉴욕을 배경으로 11명의 20대 여성들이 협업으로 완성해 가는 모노드라마이다. 11명의 여성들이 차례차례로 카메라 앞에 나서서 한 여성의 20여 년에 걸친 성적•정서적 모험을 독백의 형식으로 늘어놓는다. 그리고 그들은 이 주인공의 ‘(이성애) 여성으로 사는’ 길고 험난한 여정 속에서 무언가 깨닫기 시작한다. <불을 켜>에서 그녀들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포즈의 이미지와 언설들은 아리스토텔레스, 부다, 프로이트, 보들레르에서 록 스타 믹 재거에 이르는 남성 저명 인사들의 여성 혐오적 언설들을 무표정하게 반복하는 동시대 남성들의 이미지와 교차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불을 켜>는 이상형 남자 찾기의 허구와 이성애적 관계에서의 로맨스의 불가능성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대안은 레즈비어니즘?! 엔드 크레딧에 등장하는 이 영화의 부제는 “나는 어떻게 레즈비언이 되었는가”이다. 이 대안을 수용할 것인지 혹은 거부할 것인지는 이제 여성 관객들 각자에게 남겨진다.
 <불을 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매체적•장르적 실험이 돋보이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개념의 영화이다.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사진가이기도 한 지오바나 소니노는 직업 배우와 시민들을 등장시켜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해체하고 그 속에 실험영화 전통에 있는 뮤직 비디오적 구성들을 삽입한다. 다양한 종횡비율로 이루어지는 장면 분할과 이미지의 병치, 다양한 DV 카메라 포맷의 활용, 비디오 게임과 3D 이미지 작업을 비롯한 컴퓨터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영화 <불을 켜>는 영화라는 매체의 경계와 개념을 해체, 확장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면서 시종일관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여성주의적 영화이다. (권은선)
 

Director

  • 지오바나 소니노Giovanna Sonnino

    "예술사와 촬영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RAI 방송국에서 (1999),

Credit

  • ProducerGiovanna Brogna, Cat del Buono
  • Cast Maria Papageorgiou, Rosanna Del Buono, Cat Del Buo
  • Screenwriter Giovanna Sonnino
  • Cinematography lessandro De Filippo, Maurizio Leonardi, Giovanna
  • Editor Maurizio Leonardi, Francesco Struffi, Ruggero Torn
  • Sound Alex Blue, Eth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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