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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8회 영화제(2006)



초록물고기Green Fish / Chorongmulgogi

이창동

  • 한국
  • 1996
  • 114min
  • 기타 +
  • 35mm
  • color

박광수 감독은 <그들도 우리처럼> 이후 분단이 시작되던 그 시기로 거슬러간다. 그래서 한국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진 한 섬을 배경으로 <그 섬에 가고 싶다>를 만든다. <초록물고기>의 이창동 감독은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조감독 겸 시나리오 각색 작업에 참여해서 소설가에서 영화감독으로의 변신을 준비한다. 약 삼 년 후 이창동 감독은 자신의 영화 <초록물고기>를 만들게 된다.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 생활을 거친 감독들은 이창동 감독 외에도 여균동, 이현승 등이 있다. 이창동 감독은 박광수 감독처럼 남성의 자아 정체성 찾기의 여정을 주로 보여준다.
 극중에서 심혜진은 미애라는 조직폭력배 보스인 배태곤(문성근)의 정부로 출연한다. 미애는 <그들도 우리처럼>에서의 티켓다방 종업원인 영숙과 다르지 않다. 미애와 영숙은 대결구도에 놓여 있는 한 남자와 떠나기로 약속하지만 그의 적인 다른 남자 때문에 그것이 좌절되는, 일종의 남성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그 둘 사이를 오가는 교환의 기호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남성들 간의 계급과 권력의 적대관계를 가시적으로 재현하고 그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요구된 하나의 성적인 기호라고 할 수 있다.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 특히 위의 두 편의 영화는 여성 섹슈얼리티를 남성들 간의 계급적 대립을 재현하기 위해 이용한 대표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김선아)
 

Director

  • 이창동Lee Chang-dong

    1954년생. 경북대 국어국문과 졸업. 박광수 감독의 의 시나리오 작업과 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후, 1996년 첫 장편영화 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이 영화는 제16회 뱅쿠버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영화인 (1999)은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이듬해 칸영화제의 감독주간에 초청받기도 했다. 2002년 세 번째 영화인 는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감독상과 최우수 신인 배우에게 주어지는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문소리)을 수상한 바 있다. 소설가에서 감독으로 전향한 이창동 감독은 문화관광부 장관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Credit

  • ProducerMyung Kye-nam 명계남
  • Cast Han Suk-kyu 한석규, Shim Hye-jin 심혜진, Moon Sung-keun 문성근
  • Screenwriter Lee Chang-dong 이창동
  • Cinematography Yoo Young-kil 유영길
  • Editor Kim Hyun 김현
  • Music Lee Dong-jun 이동준

PRODUCTIO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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