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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10회 영화제(2008)



3xFTM3xFTM

김일란

  • 한국
  • 2008
  • 105min
  • 15 +
  • DV6mmdigital
  • color
  • 다큐멘터리

트랜스젠더 Body Documentary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성적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존중하면서 FTM(female to male) 남성과의 연대 가능성을 고민해 왔다. 더욱이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여성의 몸, 혹은 비성전환자 남성과는 다른 몸 때문에 FTM 남성들이 여성들과 공유하게 되는 사회적 억압과 학습의 경험은 현 한국 사회가 강요하는 성별 규범의 억압성을 드러내고 전복의 틈새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 명의 FTM이 들려주는‘T’(toward 혹은 transition) 혹은‘to’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풍부한 화두를 던져주는 <3xFTM>은 이런 고민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가능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태어날 때부터 남자였다’고 말하는 고종우는 8년째 호르몬을 투여하고 있다. 완전히‘남성다워’지지 않는다면 남자로 인정받지 못할 것 같아서, 그는 자기 안에 남아 있는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지우고 싶어 한다.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슴 절제수술을 마친 성전환자인권운동 활동가 한무지는 자신의 몸이 점차 비성전환자 남성과 가까워지면서 다시 FTM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무엇이 한 인간을 남자 혹은 여자로 만드는 것인지, 그의 고민은 점점 깊어간다. 여자의 몸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지만, 보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 성별을 변경했다는 김명진. 그러나 주민등록 뒷번호‘1’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여중/여고 출신이라는 기록, 병역문제 등은 그에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남겨 놓았다. <3xFTM>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은 FTM 남성이 여성들과의 연대에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작이며,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성별 이분법을 넘어 여성영화의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 (손희정)
 

 

Director

  • 김일란KIM Il-rhan

    1972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과 영화이론 석사과정을 마친 뒤,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모임 연분홍치마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기지촌 다큐멘터리 <마마상: Remember Me This Way>을 공동 연출하며 영상문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2008년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3×FTM>을 발표하였다. 다큐멘터리 <공동정범>(2018)에 각본, 프로듀서, 감독으로 참여했다.

Credit

  • ProducerCHO Hye-young
  • Cast HAN Mu-ji, KIM Myung-jin, KO Joung-woo
  • Cinematography LEE Hyuk-sang
  • Editor KIM Il-rhan, LEE Hyuk-sang, KIM Sung-hee
  • Music CHOI Eui-kyung
  • Sound CHOI Eui-kyung

PRODUCTION COMPANY

Collective for Sexually Minor Cultures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360-12, Hapjeong-dong, Mapo-gu, Seoul 121-884, Korea Tel 82 2 337 6541 E-mail lemonson@naver.com

WORLD SALES

visual cultural group zitta 영상문화공작소 지따 #723, Yongbioechoenga, 75 Naesu-dong, Jongno-gu, Seoul 110-070, Korea Tel 82 11 9925 5438 E-mail zitta@zitt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