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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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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영화제(2008)



올가미Traps

베라 히틸로바

  • 체코
  • 1998
  • 122min
  • 15 +
  • 35mm
  • color
  • 드라마

복수극 블랙 코메디

두 남자에게 강간당한 후, 수의사로서 자신이 지닌 전문적인 능력을 이용하여 복수하는 한 여자에 대한 페미니즘적 블랙 코미디. 특히 강간의 피해자인 여성이 강간범들을 직접‘거세’시켜버린다는 설정은, 가부장제의 간접적, 잠재적 희생자인 세 여성이 한 남성을 충동적으로 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마를린 호리스의 <침묵에 대한 의문>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먼저 프롤로그 시퀀스를 통해서 남성과 여성 간의 근본적인 차이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되는 소통 불가능성과 대립을 묘사함으로써 이후에 전개될‘두 성 간의 전쟁’을 예고한다. 여기에서 나아가 히틸로바는 남성성 자체와 남성들 내부의 차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데, 남성성은 내재된 폭력성과 탐욕스러움으로 정의된다면, 남성들 간의 차이는 단지 더 폭력적인가 덜 폭력적인가, 더 탐욕스러운가 덜 탐욕스러운가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강간’을 현대 사회의 도덕과 권력 문제를 분석하는 출발점으로 삼은 <올가미>는 점차 남성과 여성 간에 존재하는 위계화된 관계에서부터 인간이 지닌 공격적인 자기 보존 본능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사회적, 심리적으로 옭아매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때로는 비극적으로, 때로는 희극적으로 매우 명쾌하게 보여준다. (주유신)
  

Director

  • 베라 히틸로바Věra CHYTILOVÁ

    혁신적이면서 논쟁적인 감독인 베라 히틸로바는 1929년생으로 1960년대 체코 뉴웨이브 세대이자 체코 최초의 페미니스트 감독이기도 하다. 히틸로바는 체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해부해 왔으며 언제나 재기 넘치며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서 아트 하우스 시대가 낳은 영화‘작가’ 의 신전에 올라가 있는 감독이다. 대표작으로는 <천국의 열매> (1969>, <프라하, 유럽의 숨찬 심장>(1984), <천국으로부터의 금지> (2001)와 <환희의 순간> (2006) 등이 있다.

Credit

  • Cast Tomáš HANÁK, Miroslav DONUTIL, Zuzana Stivínová
  • Screenwriter Věra CHYTILOVÁ, M.LÁZŇOVSKY
  • Cinematography Štěpán KUČERA
  • Art director František VOKŘÁL
  • Editor Ivana KAČÍRKOVÁ
  • Sound Zdeněk TAUBLER

PRODUCTIO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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