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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10회 영화제(2008)



열세살, 수아The Wonder Years

김희정

  • 한국
  • 2007
  • 94min
  • 전체
  • 35mm
  • color
  • 성장, 드라마

10대 모녀 Family 문화 성장 드라마


열세살 수아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식당 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며 살고 있지만, 사실 ‘진짜’엄마는 따로 있다는 것. 게다가 친엄마는 식당 아줌마와 비교가 안 되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톱스타 가수 윤설영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던 수아는 어느 날 드디어 엄마를 되찾기 위해 비루한 일상을 탈출해 서울행을 감행한다. 가슴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을 품은 채. 아버지의 상실, 외로운 일상, 사랑과 우정의 어려움, 경제적 고난. 이런 어려움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는 수아에게 유일한 도피처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곧 아버지의 일기장에서 읽은 진짜 엄마 윤설영에 대한 환상으로 발전한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달리 사실상 영화는‘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진짜 엄마에 대한 환상을 극복하는 순간에도 수아는 아버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삶이 곳곳에 숨겨 놓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그리고 온전히 두 발로 서기 위해 따끔거리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10대 여성의 아치라운 감성을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는 <열세살, 수아>는 칸느에서 신인감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칸 레지당스 인 파리’에서 지원받아 완성되었다. (손희정)
 

Director

  • 김희정KIM Heejung

    폴란드 우츠영화학교에서 수학하고 <열세 살, 수아>(2007)로 장편 데뷔했다. 기원을 알 수 없는 확신에 이끌려 진짜 엄마를 찾아 나선 소녀를 좇는 이 영화는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갈망하는 인물의 동요하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 번째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2011)은 현재를 지배하는 기억의 생채기를 반추하는 김희정의 스토리를 반복한다. 전작 <설행_눈길을 걷다>(2015)에서는 알코올 중독 치료 차 시골 성당을 찾아간 남자가 사자(死者)와 영적으로 교감하는 수녀를 만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신작 <프랑스여자>는 미스터리한 시간의 문을 통과해 쓰라린 자신의 과거와 대면하는 여주인공의 섬망(譫妄)을 따라간다.

Credit

  • ProducerLEE June-yub, OH Sun-hee
  • Cast LEE Se-young, CHU Sang-mi
  • Screenwriter KIM Hee-jung
  • Cinematography JANG Seung-back
  • Art director JEON Kyung-ran
  • Editor SUNG Su-ah
  • Music LEE Sun-kyu, KIM Jin-man
  • Sound KIM Sung-dal

PRODUCTION COMPANY

Soo Film 수 필름 559-6, Sinsa-dong, Gangnam-gu, Seoul 135-890 Korea Tel 82 2 514 3666 Fax 82 2 514 3668 Email sunheeoh@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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