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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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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영화제(2009)



세리와 하르Seri & Harr

장수영

  • 한국
  • 2008
  • 91min
  • 전체
  • HD
  • color
  • 드라마

2008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내성적인 세리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엄마 때문에 아이들에게 항상 놀림 받는다. 하지만 언젠가 박세리 선수처럼 유명한 골프선수가 되어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다. 한편, 겉으론 밝고 당당한 하르는 필리핀 불법체류자의 딸로 언제 단속에 잡혀 추방당할지 몰라 늘 불안하다. 한국사람처럼 주민등록증을 갖고 합법적으로 사는 게 하르의 꿈이다.

결혼이주를 한 베트남 엄마와 한국인 아빠를 둔 세리와, 필리핀 불법이민노동자 부모를 둔 하르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열세 살 소녀들이다. 박세리처럼 골프도 잘 치고 돈도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은 세리는 베트남인 엄마가 창피하고 쪼들리는 집안형편이 불만스럽기만하다. 한편 하르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불법거주자에서 탈피하는 게 소원이다. 영화는, 외국인 부모를 가졌다는 사실 외에 또래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사춘기 소녀들을 동정적이지도, 감상적이지도 않은 시선으로 담아낸다. 때론 오해하고 때론 서로에게 뱉은 모진 말때문에 멀어지기도 하는 두 소녀의 꿈은 골프를 잘 치는 것, 태어나고 자란 한국땅에서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국내거주 외국인 인구 100만 명 시대에, 그들의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가.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제작지원 및 제 10회 CJ독립영화 프로모션 제작지원작인 이 영화는 감독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살길 희망하는 불법체류 노동자 2세에 관한 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2년의 현장취재 끝에 완성된 작품이다. 실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중에서 캐스팅 된 장미지, 최세나 양은 아마추어 연기자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세르와 하르>로 인해 다문화가정과 그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면‘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부부 카메라 일기’도 보기를 권한다. [안지혜]
 

Director

  • 장수영JANG Su-young

    덕성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뮌헨영화대학에서 수학했다. 뮌헨 케이블 TV 등에서 근무하다가 귀국 후 명필름에 입사,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몇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세리와 하르>는 한국독립영화협회, CJ독립영화제작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녀의 첫 번째 장편영화이다.

Credit

  • ProducerJANG Su-young
  • Cast CHANG TONGIA Miji, CHOI Se-na
  • Screenwriter JANG Su-young
  • Cinematography LEE Yong-hun
  • Art director LEE Shin-hye
  • Editor JANG Su-young
  • Music JUNG Sang-hun
  • Sound PARK Hyun-soo

PRODUCTION COMPANY

Swimming Pictures #262-104, Dongil Suite, Sanghyeon-dong, Yongin-si, Suji-gu, Gyeonggi-Do 448-130, Korea Tel 82 16 227 8557 Email stark19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