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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12회 영화제(2010)



엔젤The Angel

마그레트 올린

  • 노르웨이
  • 2009
  • 97min
  • 18 +
  • 35mm
  • color
  • 드라마

모성 성매매 입양


 시놉시스
 레아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서 자란다. 발랄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였던 레아는 어머니가 양부 올리에게 다시 돌아간 후 그녀의 삶이 잔혹하리만치 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 어른이 된 레아는 일상생활을 견디기 위해서 술에 의지한다. 가족과 깨끗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픈 레아는 그녀 자신이 받지 못했던 사랑과 보호를 아이에게 해주기 원한다. 그러나 레아는 곧 그녀 자신이 그러한 능력을 충분히 가지지 못함을 깨닫고, 결과적으로 불가능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프로그램 노트
 알콜과 마약, 그리고 성매매의 연쇄 고리에 빠져 있는 하층계급 여성 레아. 그녀에게 천사의 소리가 들릴 것인가? 평온한 중산층 가정에 딸 손야를 입양시킨 레아는 간만에 손야를 보러 갈 때조차도 약물에 절어 자신의 몸조차 가누지 못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저 레아를 바라보고 부축할 뿐이고, 무능력하고 비굴한 남편은 레아를 약물과 성매매로 인도하고 모든 결정을 레아에게 떠맡겨 놓는다.
 영화는 출구가 없어 보이는 레아의 얼굴, 약물 투여의 상처로 얼룩진 레아의 몸 표면에서, 시간을 거슬러 그녀의 과거를 드러낸다. 과거의 장면들이 겹쳐질수록 그녀의 트라우마에는 어머니가 존재함이 드러난다. 레아는 어머니와 자신을 불행 속으로 밀어 넣은 폭력적인 양부를 피해 ‘어머니와 자신 만의 집’을 마련했지만, 그 순간 어머니는 능글능글한 우유부단함으로, 버거운 모성이 아닌 자신의 성적 욕망을 선택했다. 이처럼 보호받지 못했던 유년의 경험은 후에 레아의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침해한다. 주목받는 노르웨이 감독인 마그레트 올린의 <엔젤>은 이렇게 겹겹이 여러 개의 얼굴로 포개져있는 ‘돌봄의 굴레’를 강렬하고도 밀도 있는 이미지 속에서 파헤치고 있다. (권은선)

Director

  • 마그레트 올린Margreth OLIN

    마가레트 올린은 볼다 유니버시티 칼리지와 베르겐대학 그리고 오슬로대학을 졸업했다. 그녀의 졸업작품이자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인 <In the House of Angels>(1998) 는 노르웨이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고,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My Body>(2002)로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Credit

  • ProducerThomas ROBSAHM
  • Cast Maria BONNEVIE, Gunilla RÖÖR, Antti REINI
  • Screenwriter Margreth OLIN
  • Cinematography Kim HIORTHØY
  • Art director Åsa LSACSSON
  • Editor Helge BILLING
  • Music Thomas ROBSAHM
  • Sound Ragnar SAMUELSSON, Håkon LAMMETUN

PRODUCTION COMPANY

Speranza Film AS Waldemar Thranesgate 85C, N-0175 Oslo, Norway Tel 47 22 04 48 30 Fax 47 22 04 48 31 Email speranza@speranz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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