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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영화제(2010)



백인의 것White Material

클레르 드니

  • 프랑스
  • 2009
  • 102min
  • 18 +
  • 35mm
  • color
  • 드라마

아프리카 탈식민 Family

2009 토론토국제영화제
2009 베니스국제영화제

 


 시놉시스
 반란으로 분열된 아프리카 한 익명의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시대의 이야기. 마리아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백인 여성이다. 아버지와 전남편, 그리고 십대 아들까지 삼대의 생계를 지탱해 온 농장이 그녀의 맹목적이고도 완고한 자존심으로 인해 위협받게 되자 전남편인 앙드레는 그녀 모르게 가족들을 프랑스로 탈출시킬 계획을 세운다. 마리아와 앙드레 모두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가운데 농장은 반란군 장교의 은신처가 되어가고, 무법상태의 아이들 군대가 빽빽한 정글 사이에 숨어 그들을 둘러싼다.
 
 프로그램 노트
 <백인의 것>은 동시대 최고의 여성감독이라 할 만한 클레르 드니의 신작이다. 사회적 마이너리티들을 주요인물로 채택하면서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규칙 및 금기 간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탐사하던 그녀는, 이 영화에서 아프리카 식민 상황을 배경으로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미학적인 방식으로 탐사했던 데뷔작 <초콜릿>의 관심사로 돌아간다. 정확한 국가명을 알 수 없는 아프리카의 한 곳에 정치적 소용돌이가 몰아친다. 백인 삼대가 거주하는 커피공장의 실제 경영주인 마리아는 내란으로 쑥대밭이 된 도시에서 커피공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 와중에 반란군 지도자인 복서가 그녀의 집에 침입한다. 전남편은 프랑스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고, 무료함에 지쳐 있던 아들은 전쟁이 불러일으키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지금까지 베아트리체 달이 주로 맡았던 클레르 드니 영화의 히로인 자리를 <백인의 것>에선 이자벨 위페르가 물려받았다. 필름의 질감을 극대화한 이미지를 시적 리듬으로 담아내는 클레르 드니 특유의 장기는 예외 없이 이 영화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런데 이 영화가 진정으로 빛을 발하는 지점은 ‘백인의 물건들’이 오늘날까지 아프리카에 침전시킨 역사적 결과들을 성찰적으로 탐사하고 있다는 데 있다. 아프리카에서의 백인의 역사를 단절하는 여주인공의 마지막 행위가 인식적 충격을 전달하는 <백인의 것>은 시적 언어로 쓰인 빼어난 탈식민적 텍스트다. (권은선)

Director

  • 클레르 드니Claire DENIS

    1946년 파리 출생. 유년시절을 아프리카의 지부티, 카메룬, 부르키나파소에서 보냈다. IDHEC를 졸업하고 자크 리베트, 짐 자무쉬, 빔 벤더스 감독의 조감독으로 지내다 1988년 감독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1988), (1996), (2004), (2005), (2008) 등이 있다.

Credit

  • ProducerPascal CAUCHETEUX
  • Cast Isabelle HUPPERT, Isaach De BANKOLE, Christophe LAMBERT
  • Screenwriter Claire DENIS, Marie NDIAYE
  • Cinematography Yves CAPE
  • Art director Saint Père ABIASSI, Alain VEISSIER
  • Editor Guy LECORNE
  • Music Stuart S. STAPLES (TINDERSTICKS)
  • Sound Jean Paul MUGEL, Christophe WINDING

PRODUCTION COMPANY

Why Not Productions 3 Rue Pailet, Paris, 75005, France Tel 33 1 4824 2450 Fax 33 1 4824 2451 Email whynot@wanadoo.fr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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