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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영화제(2015)



카트Cart

부지영

  • 대한민국
  • 2014
  • 103min
  • 12 +
  • HD
  • color
  • 픽션

Labor Family Tear 연대

2014 토론토국제영화제 / 2015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시놉시스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를 비롯, 싱글맘 혜미, 청소원 순례, 순박한 아줌마 옥순, 88만원 세대 미진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Program Note

 대형 마트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파업을 그린 사회 멜로드라마.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를 비롯, 싱글맘 혜미, 청소원 순례, 순박한 아줌마 옥순, 88만원 세대 미진은 회사의 갑작스러운 해고 통지에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모은다. 파업이라는 진지한 사회 주제를 다루면서도 여성 스타배우들의 집단적 출연과 몰입도 높은 장르적 서사를 성취해 낸 <카트>는 대중성과 사회성 모두를 갖춘 보기 드문 한국 영화다. 비정규직과 감정노동 문제에서 젠더적 관점을 분명하게 갖고 갈 뿐만 아니라 여성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이 갖는 돌봄의 공동체와 자매애의 특수한 분위기를 성실하게 묘사한 <카트>는 또한 여성영화다. 더 나아가 감독은 의도적으로 1인 영웅을 중심으로 서사를 구조화하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에게 서사의 분량을 고르게 배분하는 민주적이고 공동체적 서사를 창조한다. 25년 전 남성 노동자들의 파업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의 전설 <파업전야>(1990)가 몽키스패너를 들고 뛰쳐 나오는 노동자들의 정지 화면으로 끝을 냈듯이, <카트> 역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서 함께 카트를 밀고 나가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얼굴의 프리즈 프레임으로 결말을 낸다. 갑작스러운 정지 화면은 전진하는 카트를 멈춘다. 그러나 이것은 해결불가능성이나 봉쇄가 아니라 스크린 위에서 멈춰버린 전진의 운동을 현실에서 지속시킬 것을 관객에게 긴급하게 요청하는 정치적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들은 우리에게 지금이야말로 멈춰버린 카트를 함께 힘차게 밀어줄 때라고 말한다. 영화는 그로써 경계를 넘어 스크린 안과 밖을 연결한다. [조혜영]
 


 

Director

  • 부지영BOO Jiyoung

    감독 부지영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첫 장편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는 부산국제영화제, 까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출, 시나리오 부문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영화 <카트>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201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10대 영화에 포함되었다. 옴니버스 영화 <시선 너머> 안의 ‘니마’, <애정만세> 안의 ‘산정호수의 맛’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Credit

  • ProducerSHIM Jae-myung
  • Cast YUM Jung-ah, MOON Jeonghee, KIM Young-ae
  • Screenwriter KIM Kyung-chan
  • Cinematography KIM Woo-hyung (CGK)
  • Art director LEE Mok-won
  • Editor KIM Sang-bum
  • Music LEE Ji-soo
  • Sound KIM Suk-won

PRODUCTION COMPANY

Myung Films 82 31 930 6500 webmaster@myungfilm.com www.myungfilm.com

WORLD SALES

9ers Entertainment 82 70 4490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