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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영화제(2017)



어떤 여인들Certain Women

레이카르트의 영화, 푼크툼의 영화

트레일러 재생

켈리 레이차트

  • 미국
  • 2016
  • 108min
  • 전체
  • DCP
  • color
  • 픽션

Star

Korean Premiere
2016 선댄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런던영화제 작품상

시놉시스
미국 서북부 몬태나 주의 광활한 평원에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 애쓰는 세 명의 여성이 서로의 삶이 조금씩 연결된 채 살아가고 있다. 리빙스턴에 거주하는 변호사 로라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변덕스러운 고객을 상대하기가 힘들다. 지나는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꿈에 그리던 집을 지어 살고 싶지만, 이러한 바람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가족 및 이웃의 사이가 나빠지고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벨프리의 어느 외딴 마을에는 수작업으로 겨울을 나는 외로운 목공이 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다니는 야간학교의 선생님인 한 젊은 법대 졸업생과 어정쩡한 유대감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 노트

 <웬디와 루시>로 잘 알려진 켈리 레이차트의 신작.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겨울을 배경으로 세 명의 여성들이 주인공이다.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세 명의 플롯을 차례대로 제시하고, 그 다음 다시 한 번 이들을 보여 준다. 먼저, 로라(로라 던)는 변호사로서 윌리어 풀러의 변호를 맡고 있다. 풀러는 잔여임금 보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해고 노동자이다. 지나(미셀 윌리엄스)는 숲에서 딸, 남편과 함께 천막을 치고 산다. 새 집을 짓는 데 필요한 벽돌을 마련하려고 이웃에 사는 노인인 알버트를 찾아 간다. 한편 인디언 여자(릴리 글래드스톤)는 낮에는 목장에서 말을 돌보고 밤에는 인근 대학의 야간 강의를 듣는다. 그 곳에서 강사로 온 젊은 변호사 트래비스(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나 크러쉬를 느낀다. 영화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인질극을 벌여 감옥에 있는 풀러를 면회 간 로라, 알버트가 준 벽돌을 천막 집 근처에 쌓아 놓고 이를 바라보는 지나, 트래비스가 일하는 시내까지 밤새 운전해서 갔다가 그녀의 차가운 반응을 접한 인디언 여자가 이어진다.

 영화는 세 명의 여성들이 맺는 타인과의 관계를 다룬다. 변호사와 고객으로 만난 로라와 풀러, 판매자와 구매자로 만난 지나와 알버트, 학생과 선생으로 만난 트래비스와 목장 여자 모두는 각자가 놓인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벗어나 인간의 연(緣)을 맺는 데 모두 서툴거나 실패한다. 몬타나의 겨울만큼이나 스산하고 황량한 관계들은 영화의 사운드에 압도되는 건조한 화면으로 출현한다. 기차, 라디오, 자동차, 말발굽 소리, 새 소리 등의 비언어가 사람 간의 대화를 압도하는 것이다. 대비되는 각도의 풍경, 텅 빈 시선들, 비언어 등의 디테일은 레이차트 영화에 정서적인 역량을 불어넣고 그녀의 영화를 푼크툼의 영화로 만든다. (김선아)

Director

  • 켈리 레이차트 Kelly REICHARDT

    컬럼비아대학과 뉴욕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바드대학교에서 전임 예술원으로 재직 중이다. 길 위에 펼쳐지는 미국의 풍경과 이야기는 켈리 레이차트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주제로 다섯 편의 장편영화 , , , , 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Credit

  • ProducerNeil KOPP
  • Cast Laura DERN, Kristen STEWART, Michelle WILLIAMS
  • Screenwriter Kelly REICHARDT
  • Cinematography Christopher BLAUVELT
  • Art director Anthony GASPARRO
  • Editor Kelly REICHARDT
  • Music Jeff GRACE

WORLD SALES

Park Circus / 44 1413322175 / graham@parkcircus.com / www.parkcir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