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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19회 영화제(2017)



살렘의 남서쪽: 샌 안토니오 4인방 이야기Southwest of Salem: The Story of the San Antonio Four

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유죄를 선고받은 4명의 라틴계 레즈비언들이 여성혐오, 동성애혐오, 인종주의에 저항하는 ‘트루 크라임 스토리’

트레일러 재생

데보라 에스케나지

  • 미국
  • 2016
  • 91min
  • 15 +
  • DCP
  • color
  • 다큐멘터리

Queer Violence

Korean Premiere
2016 트라이베카영화제, 영국셰필드다큐멘터리영화제, 핫독스다큐멘터리영화제


시놉시스
<살렘의 남서쪽: 샌 안토니오 4인방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라미레즈, 카산드라 리베라, 크리스티 메이 휴, 안나 바스케즈에게 가해진 끔찍한 박해에 관해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샌 안토니오의 4인조\'라 불리는 이들은 네 명의 중남미계 레즈비언으로, 무고한 자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자행되던 80~90년대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두 명의 어린 소녀를 윤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다루는 이 작품 속 여성들은 무죄 처분을 받기 위해 근거 없는 사회의 통념과 호모포비아, 공소권 남용에 맞서 싸운다.

프로그램 노트
영화는 4명의 라틴계 레즈비언 여성들이 10년 이상을 지내게 될 텍사스 감옥 내부로의 여정으로 시작한다. 1994년 엘리자베스라미레즈, 카산드라리베라, 크리스티메이휴, 안나 바스케즈는 악마를 숭배하는 동성애자로 몰려 두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의 레즈비언 정체성은 과도하게 성애화, 악마화되었고 미디어는 사건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며‘공격적인 레즈비언 성범죄자’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 마녀사냥의 과정에서 저소득 노동계급, 유색인, 레즈비언 여성이라는 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편견이 교차적으로 작용했다. ‘샌 안토니오 4인방 사건’은 인종과 계급, 섹슈얼리티가 교차되는 장소에서 중층적으로 발생한 사건이었다.

 데보라 에스퀘나지 감독은 법정 싸움을 추적하는 범죄 수사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면서도, 20년 전 서로 친구이거나 연인 사이였던 이 여성들의 홈비디오푸티지를 활용함으로써개인적인 서사를 함께 풀어낸다. 사건 자체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이 여성들의 면면을 느끼게 하는 비디오 푸티지들은 법정 공방과 수감 생활을 통해 이 여성들이 상실해버린 삶이 무엇이었는지를 정서적으로 접근하게끔 한다. 동시에 아동 보호 담론과 범죄자 기소를 둘러싼 사법적 열정이 어떻게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며, 특정한 삶들을 살 수 없는 삶으로 조작해버리는지를 보여주면서 논쟁적인 질문을 남긴다. (홍소인)
 

Director

  • 데보라 에스케나지Deborah ESQUENAZI

    데보라 에스퀘나지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강사, 기자로 활동하며 정체성과 권력, 근거 없는 사회의 통념과 정의 사이의 접합 지점에 관해 탐구해왔다. 「포브스」와 「뉴욕타임즈」, 「텍사스옵저버」, 「마셜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그녀의 데뷔작 를 언급하며 ‘샌 안토니오 4인조’ 사건을 재조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Credit

  • ProducerDeborah ESQUENAZI, Sam TABET
  • Cast Anna VASQUEZ, Elizabeth RAMIREZ, Cassandra RIVERA, Kristie MAYHUGH
  • Cinematography Deborah ESQUENAZI
  • Editor Leah MARINO, Liz PERLMAN
  • Music Sam LIPMAN, Trio Los Vigila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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