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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파티는 끝났다The Party's Over

트레일러 재생

마리 가렐-바이스

  • 프랑스
  • 2017
  • 90min
  • 18 +
  • DCP
  • color
  • 픽션

Korean Premiere

Growth_Independence Friendship

헤로인 등 각종 마약에 중독된 19살 셀레스트와 26살 시엠. 두 여성은 같은 날 약물 치료를 위한 재활센터에 들어간다. 이들은 왠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만 같다. 시엠이 셀레스트에게 과거 자신이 아이를 임신했지만 결국 낙태를 했음을 전하자 셀레스트는 가만히 이렇게 말한다.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셀레스트 역시 자신을 찾아온 엄마를 원망하며 시엠 곁으로 가서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센터는 두 사람의 친밀한 행동을 문제시하고 결국 둘은 센터를 나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두 사람에겐 모든 게 불확실하다. 일자리는 불안정하고 자신들로 괴로워하는 가족을 보는 일도 마음 아프다. 약물의 유혹을 뿌리치기도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영화는 자신과 주변의 관계를 파괴하는 중독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알아봐주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면 함께 견뎌볼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힘겨운 센터 생활에서는 서로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쫓겨나듯 센터를 나가야 할 때는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친구. 잠시 동안 결별하기도 하지만 끝내 이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의 힘 덕분이다. 동시에 이 영화는 두 여성이 각자의 방식으로 저마다의 고통의 순간을 통과하는 시간을 지켜봐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셀레스트의 성숙이 돋보인다. 그녀는 원예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식물을 돌보며 자신을 돌본다. 그녀가 식물을 쓰다듬으며 “보다 더 높이, 보다 더 강하게 자라렴. 난 절대 너희를 버리지 않아”라고 할 때 그것은 셀레스트의 의지의 표현이자 어느덧 누군가를 돌볼 힘이 생긴 셀레스트와 마주하게 한다. 자기 통제와 자유,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가는 셀레스트의 건강함이 지쳐 있던 시엠에게로 옮겨가려 할 때 그 순간을 오랫동안 응원하고 싶게 한다. [정지혜]

Director

  • 마리 가렐-바이스Marie GAREL-WEISS

    프랑스 출신 각본가이자 감독인 마리 가렐-바이스는 단편 <이성 사우나 안에서의 사랑>, <소년의 삶>에서 뱅상 라발렉과 공동으로 각본을 맡았다. 쁘와르 형제가 연출한 <아토믹 서커스>, 티에리 쁘와르 감독의 작품에 공동각본으로 참여했고 미쉘 뮬러의 <…없는 영화> 등 여러 TV 단편에 참여했다. 파브리스 뒤 벨즈, 세드릭 칸, 엘렌 앙젤(<포비든 하우스>) 등 여러 감독과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감독의 첫 장편 <파티는 끝났다>는 엘제비르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Credit

  • ProducerMarie MASMONTEIL
  • Cast Clémence BOISNARD, Zita HANROT
  • Screenwriter Marie GAREL-WEISS
  • Cinematography Samuel LAHU
  • Editor Riwanon Le BELLER
  • Music Ferdinand BERVILLE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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