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이트맵

역대영화제

20회 영화제(2018)



밤치기Hit the Night

트레일러 재생

정가영

  • 한국
  • 2017
  • 85min
  • 18 +
  • DCP
  • color
  • 픽션

Sex_Gender Comedy

가영은 진혁을 인터뷰한다. 시나리오 자료 조사를 위한 인터뷰라는데 인터뷰 질문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자위 여부와 횟수에서부터 시작한 그녀의 질문은 묘하게 어색하면서 자연스럽다. 직설적이고 당찬 가영의 물음과 그 물음에 답하는 진혁의 대화를 가만히 보다 보면, 가영의 질문 이면에 무엇이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가영은 불쑥 불쑥 말한다. “오빠 참 멋있어요.” “오빠랑 자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여자 친구가 있는 진혁에게 호감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가영은 과연 진혁과 맺어질 수 있을까? 영화는 이 둘이 품어내는 남녀 간의 긴장 관계를 다룬 일종의 멜로드라마다. 그러나 영화는 기존의 낭만적 멜로드라마 공식을 철저히 가지고 논다. 저돌적으로 질문하는 여자와 그 물음에 성심껏 답하는 남자, 성적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하는 여자와 관습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는 남자, 오빠라는 호칭을 쉽게 쓰는 여자와 격식을 갖추는 듯하지만 반말을 하는 남자, 도망가는 남자와 찾아가는 여자, 나아가 일(돈)로 얽힌 관계와 술이 들어간 관계에서 생겨나는 남녀의 긴장감을 멜로드라마의 관습과 관습의 전복을 오가며 정가영 감독 특유의 방식으로 엮어낸다. 나아가 영화는 이 모든 과정을 영화 속 영화와 엮어내면서 남녀 멜로 공식을 영화의 과정과 이어낸다. <밤치기>는 감독 자신이 가진 영화적 관습과 셀프인터뷰를 시도하는 영화이기도 한 것이다. [이승민]

Director

  • 정가영JEONG Ga-young

    2012년 영상원을 중퇴하고 독립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다. 다수의 단편을 연출했고, 2016년 장편 <비치온더비치>로 데뷔했다. <밤치기>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22회 부산국제영화제와 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응을 얻었다. 

Credit

  • Producer김정민 Joung-min KIM
  • Cast 정가영 Ga-young JEONG, 박종환 Jong-hwan PARK, 형슬우 Seul-woo HYUNG
  • Screenwriter 정가영 Ga-young JEONG
  • Cinematography 선종훈 Jong-hoon SUN
  • Editor 엄윤주 Yoon-zoo UM
  • Music 안지홍 Ji-hong AHN
  • Sound 강혜영 Hye-young KANG

WORLD SALES

Korean Distributor

LEZHIN ENTERTAINMENT / bienne@lezh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