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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영화제(2018)



상속녀The Heiresses

트레일러 재생

마르셀로 마르티네시

  • 파라과이, 독일, 브라질, 우르과이, 노르웨이, 프랑스
  • 95min
  • 18 +
  • DCP
  • color
  • 픽션

Aging Romance

고상한 가구와 호화로운 식기. 하지만 어두운 집안의 사물들은 노년에 접어든 첼라의 육신만큼이나 낡고 쇠락해가는 것들이다. 몰락한 상류층 출신이자 레즈비언인 첼라는 오랜 연인 치키타와 함께 살아왔다. 물려받은 유산으로 살고 있지만 점차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근래엔 가구와 은식기를 팔아야 할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연인 치키타가 사기로 감옥에 가게 되고 홀로 남은 첼라는 거친 현실에 내쳐진다. 노귀부인들의 살롱을 오가는 개인 운전수가 된 첼라는 우연히 알게 된 젊고 분방한 아니를 통해 욕망과 감각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파라과이 출신인 마르셀로 마르티네시의 <상속녀>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과 전주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마르티네시는 공영방송국 PD였으나 정치적 이유로 퇴사한 후 파라과이라는 거대한 감옥에 대해 영화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한다. 영화는 노년의 여성이 나른하고 퇴영적인 부르주아 문화의 억압과 세상의 관습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따라간다. 유산에 의지해 살아온 첼라의 처지는 오랜 독재가 끝났음에도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파라과이 사회와 유사하다. <상속녀>는 자아실현과 탈주에 대한 영화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 출신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 빛의 인상적인 조율, 주인공 내면의 상실감을 깊이 응시하는 우아한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송효정]

Director

  • 마르셀로 마르티네시Marcelo MARTINESSI

    1973년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서 태어났으며, 아순시온 카톨릭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런던 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문학과 기억을 중심으로 한 그의 단편 영화들은 베를린 영화제, 클레르몽 페랑, 키노포럼 등에서 상영되었다. 정치적 혼란기에 국가적 트라우마를 포착한 <잃어버린 목소리>를 연출하여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 단편영화상을 받았다. 

Credit

  • ProducerSebastian PENA ESCOBAR
  • Cast Ana BRUN, Margarita IRÚN, Ana IVANOVA
  • Screenwriter Marcelo MARTINESSI
  • Cinematography Luis ARETAGA
  • Editor Fernando EPSTEIN
  • Sound Rafaez ALVA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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